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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 느헤미야 13장 4절 ~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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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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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34~ 14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펼친 십이 년의 사역을 마무리합니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돌아가자 종교 지도자들을 비롯한 권력층들과 백성들이 급속도로 영적 침체에 빠져듭니다. 원인은 도비야와 결탁한 종교 지도자들과 도비야와 동맹 관계에 있었던 권력을 가진 자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예루살렘이 어려움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느헤미야의 공백이 가져온 예루살렘의 상황을 돌아보면서 우리 또한 한순간도 영적으로 방심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악한 세력은 언제든지 우리를 삼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매 순간 신앙으로 자신을 지켜내지 않으면 넘어지는 자가 됩니다.

 

(4~7) 악한 세력은 오늘도 세속을 앞세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형틀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방심하다가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규범을 거울삼으며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왕과 맺었던 12년의 기간을 뒤로하고 수산 궁으로 돌아갔을 때 예루살렘은 신앙의 두 기둥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에스라는 이미 생명의 연한이 다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으며 느헤미야는 수산 궁으로 떠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느헤미야 31절에 등장하는 대제사장 엘리아십과 동명이인이었던 성전의 방을 책임지며 관리했던 제사장 엘리아십이 예루살렘을 노리고 있었던 도비야와 내통하고 결탁합니다. 그가 도비야를 위해 성전의 방을 줍니다. 성전에서 사역하던 자들이 자신의 몫을 받지 못하자 생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이들이 성전의 직무를 포기하고 성전을 떠날 수밖에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도비야의 침탈은 집요했습니다. 제사장 가정과 정략적으로 결혼을 하는가 하면 자신과 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세력화를 만들어갔던 모습이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조사합니다. 그 과정에서 도비야의 집요한 침탈과 함께 그에게 동조한 제사장 엘리아십의 기막힌 행위를 발견합니다.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도비야처럼 악한 세력은 오늘도 세속을 앞세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앙을 날마다 매 순간 점검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신앙에 대한 영적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방심하다가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신앙의 규범과 자신의 거울로 삼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8~9) 불의는 어떤 모습으로도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불의에 대해 의로운 분노를 발하는 주님의 심정으로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로부터 예루살렘 성읍의 문제를 전해 들은 아닥사스다 왕은 이것을 페르시아 제국의 문제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를 예루살렘 총독으로 다시 파견합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보고를 받습니다. 도비야가 제사장 엘리아십과 긴밀하게 내통하고 있었다는 것과 성전의 거룩한 처소를 그가 장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느헤미야는 도비야가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물건들인 세간(stuff)’을 그 방 밖으로 다 던져버립니다. 하나님을 향한 죄악을 단절시키고 도비야가 있던 방의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도비야로 인해 더럽혀진 성전의 방을 비롯한 불신앙의 요소를 즉각적이며 철저히 제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회복을 알립니다. 제사장 엘리아십은 도비야와 더불어 하나님께 분노를 자아내며 근심을 쌓아갔던 불의한 자였다면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향한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의로운 분노를 발하는 하나님 나라 청지기였습니다.

  느헤미야가 그렇게 했듯이 불의는 어떤 모습으로도 함께해서는 안 됩니다. 불의는 나를 영화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불행의 길을 걸어가게 만듭니다. 이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불의에 대해 의로운 분노를 발하는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10~14)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매 순간 신앙의 바른 지도와 애정 어린 편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영적 거장이 되어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신앙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았다면 하나님 나라의 중심과 기준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고 있는 성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전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느헤미야의 신앙은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느헤미야가 성전의 기능을 타락과 부패 가운데로 몰아갔던 도비야 일당들의 행각에 대해 하나님의 의로운 분노를 발하며 성전과 하나님을 향한 신앙회복을 위해 네 가지 개혁을 단행합니다.

  첫 번째는 여호와의 신앙을 유린(蹂躪)한 자를 제거하고 성전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두 번째는 성전에서 일하는 사역자들을 회복시킴으로써 신정 공동체를 바르게 세웁니다. 세 번째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신앙의 근본을 바르게 세웁니다. 네 번째는 이방인과 통혼을 금하며 신앙의 정결을 지키도록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바른 지도는 신앙의 회복을 일으키며 영적인 눈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도록 이끌어 갑니다. 이런 느헤미야의 애정 어린 신앙의 지도가 예루살렘 공동체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영적 반응을 일으킵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에루살렘은 악한 세력인 도비야의 집요한 침탈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예루살렘 공동체를 무너트리려고 합니다

악한 세력은 믿는자들을 넘어트리기 위해 우리의 삶 속에 파고들고
주위에 맴돌고 있습니다
악한 세력은 나의 삶을 파괴하려고 하고
감정을 건드리어 불화를 일으키며
부정과 불의를 행하도록 합니다
신앙으로 세워졌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에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이고 나 자신입니다
악한 것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날마다 신앙에 대한 영적인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하며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나의 바른 신앙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공동체의 모든 지체들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무더운 여름 삶이 지치지 않고 강건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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