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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깨어나라 일어나라 - 느헤미야 13장 15절 ~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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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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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느헤미야 1315~ 31

깨어나라 일어나라

 

영적 타락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 음행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무감각해지고 무뎌진 신앙관으로 하나님을 향해 옆 걸음을 걷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발목 잡히지 않도록 신앙은 말씀으로 개혁을 이루며 날마다 깨어나고 일어나는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느헤미야서는 마무리 단계에서 두 가지 현상을 조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비추며 신앙의 개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느헤미야의 신앙관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넘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신앙관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고 있는 우리는 악한 영에 삼킴을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영적으로 깨어나 있어야 하고, 어떻게 영적으로 일어나 있어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15~22) 상식과 현실이라는 명목을 앞세우고 있는 세속 앞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신앙의 근본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가는 가치관에서 찾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타락의 원흉인 도비야를 내쫓고 성전을 정화합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직무를 감당하던 자들의 생업을 회복시키며 성전 기능을 제자리에 올려놓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신앙의 십일조를 다시 드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의 개혁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신앙의 가장 근본을 이루고 있고 기본이 되는 안식일에 대한 신앙의 터가 무너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적 수단이 안식일 예루살렘에서 장사하기 위해 준비되어졌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안식일을 경제적 구조 속에서 바라보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던 유다 사람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안식일 예배 가운데 온전히 세워져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매하는 일에 직접적인 고객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오히려 장사꾼들을 기다리는 입장이 됩니다. 영적으로 무너지고 세속으로 기울어지니 하나님으로부터 임할 재앙에 대한 두려움까지 상실합니다. 느헤미야는 이런 이스라엘을 개혁이라는 영적 칼날로 깨어나게 하고 일어나게 합니다. 총독인 느헤미야의 강력한 조치가 곧바로 실행됩니다. 성문마다 지기를 세워 안식일을 범하게 만드는 모든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도록 합니다. 여기에는 어떤 타협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그는 분명히 합니다.

  신앙의 근본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켜내는 신앙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가치관으로 여기는 신앙의 근본은 영혼을 깨어나고 일어나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3~27) 세상에서 얻은 영광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을 향한 거룩을 날마다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신앙 개혁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방인의 관습을 따르고 이방인과 통혼하는 등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신앙으로 치리(治理)합니다. 느헤미야는 이방 여인과 통혼이 얼마나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큰 비극을 초래하게 되었는지 한 예를 들어 증거합니다. 이스라엘이 나라가 둘로 갈라졌던 뼈아픈 역사의 시발점은 다름 아닌 솔로몬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렇게 큰 은혜를 받은 솔로몬도 통혼 결혼이라는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커다란 죄를 범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느헤미야는 잊지 말도록 합니다.

  신앙이 깨어 있지 못하면 자신이 영적으로 넘어져 있는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지 분별하지 못합니다. 신앙의 정체성을 지켜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을 날마다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신앙의 자세로 신앙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28~31) 언제나 한결같은 신앙의 자세로 신앙의 정통성을 세워 나가야 하며 신앙의 정통성이 전통이 되도록 항상 신앙 가운데 깨어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신앙의 틀은 현대식이라는 명목으로 고쳐지고 다듬어져서 만들어지거나 시대 변천사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결과물이 아닙니다. 흔들림 없이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동일하게 나타나야 할 근본입니다. 이것을 신앙의 정통이라고 말합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산발랏의 딸과 통혼한 제사장 요야다의 아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집행합니다. 그를 예루살렘 공동체로부터 쫓아냅니다. 요야다 아들의 사례가 관례가 되지 못하도록 합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거룩에 대한 신앙의 정통성을 지켜냅니다.

  느헤미야는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개혁을 펼쳐갈 때 영적인 영향력이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오도록 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명하셨고 지켜왔던 신앙의 정통성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앙의 정통을 지키는 전통이 되도록 힘쓰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느헤미야의 마음이 그의 마지막 기도 가운데 실려집니다.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13:31) 신앙의 정통성이 후대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전통이 되고 신앙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고 애쓰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신앙의 자세로 깨어나고 일어나도록 신앙의 정통성을 바르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느헤미야는 불신앙의 요소들을 다 잘라냅니다
타락의 원흉이었던 도비야를 내 쫒고
산발랏의 딸과 통혼한 제사장  요야다의 아들을
예루살렘 공동체로 부터 쫒아냅니다

느헤미야 말씀을 한달 동안 묵상하면서
왜 느헤미야갸 영적거장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공동체를 위해서는 어떠한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개인과 공동체를 위해서는 방해가 되는 모든 요소들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행위들과 우상의 전각이 되는 모든 것들은
신앙안에서  결단있게  끊어내어
신앙의 정통성을 세워나가야만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고 개인이 무너지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또 다시 되새겼습니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
항상 날마다 한결같은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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