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7월 9일)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 느헤미야 4장 15절 ~ 23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9()

느헤미야 415~ 23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산발랏을 비롯한 대적들은 예루살렘 주변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성벽을 재건하는 모두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을 이길 수 없다는 패배주의에 빠져들도록 만듭니다. 느헤미야 또한 이런 분위기에 충분히 동요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강한 정신력 또는 의지적 결단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예루살렘을 보존하신다는 확신의 믿음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이었습니다.

 

(15~18)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악한 무리들에 대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앙으로 영적 막을 형성해야 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주어진 역할 또한 각개 전투가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를 이루어 악한 세력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신앙으로 대처한 느헤미야 진영의 승리가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악의 무리들을 향한 방심은 곧 그들의 공격에 대한 새로운 빌미를 제공할 뿐입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느헤미야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습니다. 16절의 그때로부터란 한 특별한 시점에서의 사건 전환을 말합니다. ‘그때로부터그들의 절반은 성벽 쌓는 일을 그리고 절반은 전투부대를 형성합니다. 효율성 있는 조직 구조를 형성합니다. ‘민장나팔 부는 자는 백성들을 하나로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성을 건축하는 자짐을 나르는 자를 세분화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그리고 주어진 역할에서 우리함께그리고 하나라는 한마음을 하나님 안에서 품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영적 막을 형성한 느헤미야의 군대는 산발랏의 무리들 앞에 더이상 오합지졸이 아니었습니다. 혼자는 넘어지는 조건도 둘이 되면 방어망이 형성됩니다. 나무를 세우는 기둥도 하나로는 쓰러지는 나무를 받치기에 역부족입니다. 양쪽이 서로 받쳐주고, 삼각을 형성하고, 사각을 형성하니 더욱 단단한 받침목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19~20) 영적 코드와 방향을 항상 하나님께 맞추며 육과 혈을 앞세운 싸움이 아니라 거룩한 성전(聖戰)으로 악한 무리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진행되고 있는 예루살렘 성벽 중수의 공사방식은 한 곳이 완성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공사하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이 맡은 구역을 동시다발로 공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느헤미야가 동시다발이라는 공사방식을 채택한 것은 두 가지 큰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속히 성벽을 완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는 성벽을 공사하면서 모든 지역을 대적들로부터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입니다.

  느헤미야는 모두에게 주시하도록 합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이유를 불문하고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나팔 소리가 나는 장소로 신속히 모이도록 합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한 가지의 명령과 한가지의 확신을 심겨줍니다. 하나는 항상 나팔 소리가 들려지는 데로 움직이도록 순종할 것을 명령합니다. 또 하나는 눈에 보이는 두려움의 대적들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신다는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합니다. 느헤미야는 성전(聖戰)’거룩한 전쟁을 선포합니다. 눈에 보이는 능력으로 싸우는 싸움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성전(聖戰)’인 것을 깨닫도록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방해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판을 치는 완악한 시대 앞에 우리는 놓여 있습니다. 영적 코드와 방향을 항상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악한 시대를 향해 육과 혈을 앞세운 싸움이 아니라 거룩한 성전(聖戰)으로 악한 무리들을 물리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1~23) 육신의 만족이 주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영적 전선에서 물러서지 않는 단호한 신앙의 자세로 악한 무리들을 대적하고 물리치는 영적인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헌신의 모습이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4:21) 단순히 헌신적인 모습이 아니라 나의 방심이 곧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무너뜨리게 한다라는 책임감으로 나타납니다. 모두가 불꽃같은 눈동자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합니다. 더욱 교묘해지고 강력해진 산발랏의 무리들로부터 예루살렘을 지키고 거민들을 지키기 위해 느헤미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모두 예루살렘 안에서 잠을 자도록 하라!”

  성벽을 쌓는 일에 주인과 종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모두 예루살렘 안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순번제를 만들어 성벽을 방비합니다. 느헤미야의 한 마디 한마디가 신뢰를 얻습니다. 이것은 그의 웅변술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언약을 확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느헤미야가 신앙으로 무너져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회복시키니 신앙으로 응답하기 시작합니다.

  느헤미야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두 가지의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특별한 점은 그는 말을 앞세우는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헌신과 희생을 앞서 행하는 솔선수범하는 지도자였습니다. 두 번째 특별한 점은 느헤미야는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하나라는 신앙으로 묶어가는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육신의 만족을 추구하며 내만의 삶을 즐기는 자리에 서 있는 자가 되기보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영적인 군사로 쓰임 받는 자리에 자신을 세우는 것을 더욱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영적 전선에서 주님께서 주신 명령에 순종하기를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신앙의 자세로 악한 무리들을 대적하는 영적인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산발랏을 비롯한 대적들의 공격에도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영적 막을 형성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한마음을 품습니다.

교회안에서, 공동체안에서 때로는
시기와 분쟁과 다툼으로 서로를 마음아프게 하고
공동체를 흐트려 놓기도 합니다.
 
'나'가 아닌 '우리는 하나'라는
사랑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여야겠습니다.

오늘도 '순종'과 '겸손'과'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랑이 작성일

느헤미야 같은 영적지도자를 만나는것도 참 큰 복입니다 
헌신과 희생을 앞서 행하는 솔선수범하는
지도자~!!!
단호한 신앙의 자세 ~~  서로를 "하나" 라는
신앙으로 뭌어가는  지도자~~ 참 좋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다시 오실때까지 영적인 군사로 깨어있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순종과 겸손을 배워가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