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하여 - 느헤미야 4장 1절 ~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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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주) | 느헤미야 4장 1절 ~ 6절 |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하여 |
느헤미야 3장은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의 재건에 누가 어떻게 참여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4장은 여기에 대해 산발랏을 비록한 대적들의 방해는 어떠했는지 조명합니다. 당시 페르시아 제국의 관할(管轄) 아래 있으면서 사마리아 지역을 총독으로 다스렸던 산발랏은 자신의 보너스처럼 생각했던 예루살렘과 주변의 기득권을 상실당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그는 강력한 세력을 동원하여 성벽과 성문 재건을 방해합니다.
(1~3) 하나님 나라의 일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자신 앞에 펼쳐지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해 더욱 힘 있게 전진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함께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 나라의 일에는 이를 대적하는 마귀의 강력한 방해 공작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인식해야만 합니다. 사마리아 족속을 중심으로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던 산발랏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느헤미야 4장 1절에 의하면 이때 산발랏은 두 가지의 뚜렷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첫 번째는 크게 분노합니다. 두 번째는 비웃습니다
산발랏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신의 분노와 비웃음을 두 가지 전략으로 표현해냅니다. 외적인 전략은 눈에 보이는 힘의 세력으로 이들을 눌려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그들에게는 만군을 거느리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산발랏은 착각합니다. 성벽재건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회복을 갈망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진정한 자세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사역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산발랏이 원하는 대로 이스라엘을 방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었던 느헤미야는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하여 나아갈 때 신앙의 안테나를 하나님께로 주파수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통해 역사는 일어난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나가야 합니다.
(4~5)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 앞에 대적들이 가시와 찔레가 되어 나를 공격할 때도 감정으로 대응하다가 넘어지는 자가 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영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다는 소식을 들은 산발랏은 가공할만한 위협으로 공포를 조성합니다. 힘과 감정이 뒤섞인 산발랏의 위협 앞에 느헤미야는 약한 자의 모습을 취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엎드리는 신앙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언약의 하나님을 향합니다. 이스라엘의 주인이시고 보호자 되시는 왕이신 하나님께 사실을 고하며 엎드립니다. 마치 히스기야가 앗수르로부터 받은 협박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놓고 통곡의 기도를 했던 것처럼 언약을 근거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은혜를 구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대적들의 외압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신앙을 가진 기도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하여 달려가던 느헤미야는 산발랏의 도발 앞에 감정과 세상적인 방법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자세를 취합니다. 언약 안에서 하나님을 향해 기도합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에 평강을 줍니다. 그리고 대적들의 모든 방해를 물리칩니다.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여정 앞에 대적들이 가시가 되어 공격하고 찔레가 되어 공격할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는 넘어지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영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6)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한 걸음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 할 뿐만 아니라 헌신적이며 자발적인 모습과 함께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가운데 행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설정 가운데 이뤄집니다. 언약 가운데 놓여 있는 느헤미야의 긴박한 기도에 대해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합니다. 대적들이 하나님 나라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사역을 훼방할 때 하나님께서는 대적들에게 보라는 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같이 헌신하는 자리에 서게 합니다. 그리고 연합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쓰임 받도록 합니다. 성의 전부가 연결되는 결실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우리는 느헤미야를 보면서 지도자의 훌륭한 면면을 봅니다. 하나는 ‘신앙의 분명한 자세’입니다. 그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지도력’입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약한 백성들을 독려하며 기도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처럼 마음을 다하여 더욱 헌신적이며 자발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실 뿐만 아니라 모든 대적으로부터 승리를 거두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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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느헤미야는 산발랏의 도발 앞에
감정과 세상적인 방법을 세우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할때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마음에 평강을 주시며
대적들의 모든 방해를 물리쳐주십니다.
나의 삶의 모든 여정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기도하며 나아가지만
때로는 악한 것들에 의해 마음 상하고
무너질때도 있지만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 무장하여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며
거룩한 주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이님의 댓글

샬롬~~
오늘도 느헤미야의 분명한 신앙의 자세를
본받길 원합니다
저는 한번씩 감정에 속아서 감정이 앞서서
주님의 일하는 것에 실수나 넘어질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사단은 저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더 잘 알고있기에 늘 같은 부분에서 치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시고 방패되시니 주님을 신뢰하므로 나의 삶의 모든부분에
승리의 깃발을 세워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