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 레 17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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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주) | 레 17장 1~7절 |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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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예물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에도 드려지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내포합니다. 예물에는 복종을 나타내는 ‘조공’이 있는가 하면 ‘화해를 위한 목적’, ‘혼례를 위한 목적’, 그런가 하면 ‘음모를 감추기 위한 목적’의 뇌물도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예물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은 어떤 목적과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정결법을 제정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반드시 예물을 가지고 나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진영 안이나 밖에서 짐승을 잡을 때도 희생의 제물을 반드시 드리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결법에 사용될 예물의 종류와 예물을 어디에서 잡아야 하는지 장소까지 지정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짐승을 잡아서 먹을 때도 먼저 그 짐승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려 불사를 것을 명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향기가 된다라고 말씀합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드려지는 예물을 통해 무엇을 깨닫도록 하셨을까요?
(1~4) 드려지는 예물은 신앙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삶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습이 담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드려지는 예물에 대한 성격을 제사장들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알도록 명합니다. 첫 번째는 정결법에 쓰일 짐승을 정합니다. 공동체를 대신하고, 개인을 대신할 ‘소’와 ‘양’ , ‘염소’를 예물로 사용되도록 지정합니다. 두 번째는 공동체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짐승을 잡을 때도 먼저 그 짐승을 성막 안에까지 가져올 것을 명합니다. 그러나 (신 12:15)에 의하면 각 성에서 마음이 원하는 대로 가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도록 합니다. 내용이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도착하기까지 광야 생활 동안에는 정한 짐승이라도 하나님께 희생의 제사를 드리지 않고는 가축을 잡을 수 없도록 기준을 정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살았을 때 묻었던 우상숭배의 찌끼를 벗겨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에게는 과거 우상숭배의 때를 벗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먹을 식량으로 ‘소’와 ‘양’, ‘염소’를 잡을 때도, 정결법의 예식을 행할 때도 하나님께 먼저 예물을 드리도록 합니다. 신앙에는 규범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은 내가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고, 준행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을 통해 이방인들이 드리는 우상숭배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그 선을 분명하게 세웁니다. 신앙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삶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우상숭배 가운데 놓인 기복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예물에 담아내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5~6)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속에는 하나님을 참 주인으로 섬기는 고백이 담겨야 합니다
이방인의 관습대로 회막 밖에서 우상을 위해 짐승의 피를 흘린 자는 자신의 죄를 속함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업신여긴 모습이 됩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을 자신의 참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 자이기에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씀합니다. 당시 애굽의 풍습을 따라 들에서 짐승을 죽이는 행위를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출 20:3)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줍니다. 그 가운데 제1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이며 제2계명은 “어떤 우상도 만들지 말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예배의 대상은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신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물을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짐승의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사르도록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고 명합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참된 대상입니다. 그리고 예배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왕상 22:53)의 말씀처럼 거짓 예배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참 예배는 (시 29:10)과 (11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불러옵니다. 참 예배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속에는 하나님을 참 주인으로 섬기는 고백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이 예물을 기뻐할 수밖에 없으며, 드려진 예물의 고백적 신앙에 대해 은혜로 응답하게 되는 것입니다.
(7)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속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겠습니다라는 고백이 담겨야 합니다
우상숭배가 불러오는 매음 행위는 공동체 전체를 병들게 만듭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타락을 불러옵니다. 그러니 어떤 모습으로도 우상은 숭배하지 않도록 명합니다. 이것은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존재하지도 않은 다른 신을 섬기는 행위는 (출 20:5)과 (신 5:9)에 의하면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범죄행위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 속에는 그 사람의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는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를 드리지 말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신앙의 고백이 담긴 예물은 더 이상 과거처럼 우상을 섬기지 않겠다라는 고백이 함께 올리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물을 통해 이 고백을 함께 받고 기뻐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에 우상의 요소가 담기면 복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속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겠습니다라는 신앙의 고백이 올려져야 합니다. 이런 예물이 신앙의 예물이고, 이런 신앙의 예물을 하나님은 기뻐하고 축복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에는 숨길 수 없는 그 사람의 마음이 새겨집니다. 그러니 드리는 예물이 가지고 있는 성격은 매우 중요합니다. (겔 11:5)은 증거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물은 그 사람의 신앙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때 드려지는 예물에 세 가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예물 가운데 담아내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자신의 참 주인이라는 고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겠다는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드려지는 예물에 분명한 신앙을 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물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을 함께 읽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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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은 중요하며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져 있기에
하나님은 정결법에 사용될 예물의 종류와
어디에서 잡아하는 지 어떻게 사용하여야하는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은 형식적으로 드려져서는 안되며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식의 예물이 되어서는 안되며
나를 드러내는 예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온전히 신앙이 담겨진 나의 모든 삶에 이르기까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고백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이 되어야합니다
오늘도 나의 삶과 나의 신앙을 하나님께
겸손히 드려지는 예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을 낱낱이 아시는 분이시기에
그동안 아무런 감동 없이 습관적으로 예물을 드려왔던 저의 무감감한
태도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형식에 갇혀버린 제마음을 주님 앞에 회개하오니
이제는 주님을 나의 참 주인으로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진실한 예배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