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 레 6장 8~13절
페이지 정보
본문
25일(금) | 레 6장 8~13절 |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
(도입)
번제는 상번제와 정결의식에 따라 드려지는 번제 그리고 절기와 인식일에 드려지는 번제 등으로 나눠집니다. 이 가운데 상번제는 늘 드리는 제사로서 제사장은 매일 저녁에 한 마리의 양을 번제단 위에 드려 아침까지 태웁니다. 그리고 또 한 마리를 취하여 아침에 번제단 위에서 태웁니다. 이와 같이 상번제는 향기로운 냄새가 제단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때 쓰이는 제물은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이어야 합니다.
번제는 제물을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므로 번제물을 태울 제단의 불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단의 꺼지지 않아야 할 불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을까요?
(8~9)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항상 마음의 발걸음을 주님의 전으로 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번제단에 올려진 제물을 태우기 위해서는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불은 번제단의 주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번제단의 불은 24시간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번제단 위에 제물이 아침, 저녁으로 올려집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물의 향기를 24시간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매일 드려진다고 하여 ‘상번제’라고 불립니다. 번제를 끊어지지 않고 아침과 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리는 것은 여호와를 향한 끊임없는 헌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 깊게 이야기하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 (9절)에서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사람이 자신과 교재를 가지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끊임없이 우리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불을 꺼지지 않도록 항상 마음이 하나님의 전을 향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아둘람 시절과 헤브론의 시간은 하나님의 기억에 새겨 있습니다. 죄인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없는 우리는 우리 죄를 대속해주신 속죄의 제물이요, 하나님을 향한 번제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벽마다, 밤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0~11) 거룩을 지켜내는 신앙의 개혁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제사 가운데로 나올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례를 말씀합니다.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울 때는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 탄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을 명합니다. 이때 제사장은 입었던 ‘세마포 긴 옷’과 ‘세마포 속바지’를 벗어놓도록 명합니다. 제사장이 ‘세마포 긴 옷’과 ‘세마포 속바지’를 입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을 지켜내기 위해서입니다.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우는 거룩한 일을 행할 때 자신의 안과 밖을 하나님 앞에 거룩히 세워야 한다는 것을 ‘세마포 긴 옷’(밖)과 ‘세마포 속바지’(안)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 탄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때는 이런 ‘세마포 긴 옷’과 ‘세마포 속바지’를 벗어놓고 다른 옷을 입도록 합니다. ‘세마포 긴 옷’과 ‘세마포 속바지’를 입을 때와 벗어놓고 다른 옷을 입도록 명하고 있는 것은 거룩을 지켜내는 본분을 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거룩을 지켜내는 분명한 의식을 가지도록 주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시대는 변해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모습은 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의 신앙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시대가 변했다고 신앙의 변혁을 요구하는 시대의 부름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닙니다. 거룩을 지켜내는 신앙으로 날마다 신앙을 개혁시켜야 합니다. 거룩을 지켜내는 신앙의 개혁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2~13) 불신앙과 패배주의 요소를 가질 수 있는 묶은 신앙의 찌끼를 거둬내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신앙이 자신의 심령 가운데 꺼지지 않는 불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번제단에 대해 상번제가 끊어지지 않도록 드릴 제물을 예비해야 하며 불이 꺼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할 직무가 주어집니다. 불을 끊임없이 제단 위에 피우기 위해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도록 합니다.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불을 끊임없이 피우기 위해서 불 위에 나무만 올려놓는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 탄 재가 불을 덮어 불씨가 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재가 되어 더 이상 탈 수 없는 것은 바깥으로 걷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나무를 올려야 불이 나무에 옮겨붙어 꺼지지 않습니다. “꺼지지 않게 하라” 자신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향한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행한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신앙이 날마다 정결한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묶은 신앙의 찌끼를 거둬내야 합니다. 성경에서 ‘불’은 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갈멜산의 엘리야가 450명의 바알 선지자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때 내렸던 ‘불’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응답이었습니다.(왕상 18:22)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의 신앙 회복은 그들의 심령에 성령의 ‘불’이 임하면서 일어났습니다.(눅 24:32) 성령의 불이 우리의 심령을 태울 때 신앙은 불이 붙어 전도하며, 주의 일을 행하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불신앙과 패배주의 요소를 가질 수 있는 묶은 신앙의 찌끼를 거둬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신앙이 자신의 심령 가운데 꺼지지 않는 불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적용)
지금 자신의 심령에 주님께서 주신 그 불씨가 꺼져 있지는 않습니까? 다 탄 재를 거두어 내십시오!그 속에 아직도 살아있는 불씨가 있습니다. 새 장작을 그곳에 올려놓으십시오! 자신의 불타오르는 신앙을 꺼뜨리지 못하도록 묶은 신앙을 회개 신앙으로 걷어내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신앙으로 불을 지펴야 합니다. 이런 심령에 다시 성령의 불길이 타오를 것입니다.
예배의 장작을 올려놓읍시다. 헌신의 장작을 올려놓읍시다. 신앙이 계속해서 불타오르도록 하나님 나라를 향한 신앙의 장작을 올려놓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의 심령의 제단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원이 되고, 결론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 이전글(4월 26일) 은혜의 문 - 레 7장 11~14절 25.04.26
- 다음글(4월 24일) 신앙의 규범을 잘 지킵시다 - 레 5장 14~19절 25.04.24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번제단 위에 제물을 아침 저녁으로 올려드리며
제단의 불이 24시간 꺼지지 않도록 하고
제사장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물의 향기를 24시간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할 불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꾾이지 않도록 해야 함으로
나의 삶도 날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향하는 신앙의 걸음으로
날마다 주의 전으로 향하여
예배와 기도의 자세를 가지기를 원하며
거룩을 지켜내는 신앙의 개혁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날마다 나의 모습을 회개하며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에 주님께서 주신 불씨가 시들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보며
주님께서 주신 그 불씨가 나의 심령에 성령의 불길이 되어
활활 타오르는 신앙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가슴으로 새벽에도 밤에도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번제단의
불처럼 내안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불이 항상 타오르기를
갈망합니다
꿈속에서도 무의식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