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자 - 요 17장 20~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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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토) | 요 17장 20~26절 |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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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에서 행한 예수님의 요한복음 17장의 기도를 가리켜 ‘대제사장적 기도’라고 부릅니다. 십자가의 수난사를 앞둔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을 가집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대속의 제물로 드려지는 일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두 번째는 남겨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 번째는 미래의 성도들을 바라보며 중보 기도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는 모두 동일한 목적과 이유를 담고 있습니다. 오직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아버지께서 주신 권세와 권능으로 그 뜻을 이루도록 간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 가운데 이 시대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워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으로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 가운데 세워졌습니다. 이런 우리는 예수님의 어떤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으로 이 땅 가운데 세워져야 할까요?
(20~22) 주님과 연합을 이룬 십자가 신앙으로 세상의 영혼들이 죄와 하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하나를 이루는 일에 앞장서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 가운데 가장 중심을 이루는 핵심은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입니다. 제자들로 인해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을 위한 기도 제목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인 것이 믿어지도록 능력을 발합니다. 그 믿음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이루신 대속함의 전가를 이루게 됩니다. 그 전가는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 안에서 하나를 이루게 합니다. 그 결과 (롬 6:22)의 말씀처럼 ‘죄의 종’으로부터 벗어나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습니다.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십자가 신앙으로 세상의 영혼들을 향해 그 길을 밝힐 때 세상의 영혼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죄 사함의 십자가, 주님의 사랑이 새겨진 십자가로 빛을 발하면 영적 어둠에 놓여 있던 영혼들이 더 이상 죄와 하나를 이루는 길에 들어서지 않게 됩니다. (사 58:10)의 말씀처럼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선한 싸움을 싸우기 위해서는 (롬 13:12)에서도 증거하고 있는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신앙으로 세워진 ‘빛의 갑옷’입니다. 십자가로 새겨진 ‘빛의 갑옷’은 흑암에 놓여 있는 세상의 가치관을 완전히 뒤집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이룬 십자가 신앙은 하나를 이루는 능력을 발합니다. 주님과 연합을 이룬 십자가의 신앙으로 세상의 영혼들이 죄와 하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하나를 이루도록 그 일에 앞장서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23~24) 주님의 참사랑을 바르게 증거하며 세상의 영혼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 내용 가운데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라는 기도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 기도 가운데 나타나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사랑’입니다. 성부께서 예수님 가운데 계시고, 성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근원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나가는 것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모든 것들을 미래의 성도들이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이 또한 우리를 향한 사랑이 근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신이 십자가에서 이룬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 가운데 세워진 성도들이 누릴 수 있도록 성부께 기도합니다. 사랑이 근원을 이루고 있기에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요 3:16)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그 길을 열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이유에 대해 밝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십자가를 지신 이유 그리고 미래의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이 십자가에서 이룬 것에 대해 하나가 되도록 기도한 이유는 다른 것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워진 자들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세우시고, 두신 목적을 이루어가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영혼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 쓰임 받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25~26)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참된 진리를 세상 가운데 증거하며 영혼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영적인 통로가 되어주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죄악 가운데 놓인 세상은 영적 흑암이라는 장막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사람의 지식과 판단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분으로 믿어지는 것은 사람의 지식과 판단 또는 정보제공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을 아는 지식은 오직 성령께서 인격적으로 그 사람과 교제함으로 이루어집니다. (마 11:14)에 의하면 예수님은 예언의 말씀을 통해 “오리라”라고 예언한 대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입니다. 그러나 정작 메시아를 기다리던 그들에게 나타난 예수님을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앞장서서 대적합니다. 심지어 (요 18:14)에 의하면 대제사장 가야바는 설령 예수님이 메시아가 맞을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죽는 것이 유익하고 판단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바르게 알도록 그 뜻을 세운 것은 (요 16:7)에서 말씀하신 ‘보혜사’가 그들에게 임했을 때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고, 예수님에 대해 바르게 아는 실현이 (행 2:2 이하)에 의하면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일어납니다. 각자에게 예수의 영인 ‘보혜사’가 임합니다. 베드로와 함께 있는 자들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라는 참된 진리 가운데 세워집니다. 그리고 (행 2:38 이하)에 의하면 그 진리의 말씀을 따라 세례를 받고 믿는 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였다”라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참된 진리를 증거하며 세상의 영혼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영적인 통로가 되어주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예수님께서 행하신 겟세마네의 ‘대제사장적 기도’는 세 가지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 자신을 위해, 두 번째는 제자들을 위해 세 번째는 미래 성도들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이 세 번의 기도에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대로 이 땅 가운데 세워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 가운데 주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으로 세워진 주인공답게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자리에 세워져야 합니다. 주님과 연합을 이룬 십자가의 신앙으로 세상의 영혼들을 주님과 하나를 이루어 영생에 이르도록 인도하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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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 가운데 이 시대에 부름을 받은
우리의 모습과 나의 모습은 어떠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할지
이 시간 나를 돌아보며 묵상합니다
죄사함의 십자가
주님의 사랑이 새겨진 십자가
어둠에 놓여 있는 영혼들을 살리는 십자가로
날마다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룬 십자가의 신앙이 되어
주님의 참사랑을 바르게 증거하며
세상의 영혼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는
나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자리에 세워지기를 원하며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참된 진리를 세상에 증거하기를 원하며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가지는 영적 통로가 되기를 원하며
주님과 연합을 이룬 십자가의 신앙으로
세상의 영혼들을 영생에 이르도록 인도하는
예수님의 세 뻔째 기도 제목의 주인공이 되어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참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주님 제 속을 모두 아시면서도 여전히 저를 사랑하시고
기다려주셔서 성장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나 나는 가까운 이들의 속마음이 보일때 주님처럼 사랑하고
기도하기보다는 판단하며 외면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나의 모습에 주님 앞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제는 주님을 닮은 제자로 주님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며
예수님의 세번째 기도제목의 주인공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