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4월 6일)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 - 요 15장 12~14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6()

1512~14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


(도입)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줄 때 비유로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비유는 자신이 표현하려는 것을 다른 것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신앙과 관련하여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택한 백성들에게는 깨닫게 하는 계시의 말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는 오리무중의 말씀이 됩니다. 특히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는 택한 백성들을 향해 크게 세 가지 점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계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영적인 진리를 깨닫도록 계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진리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치관을 바르게 세우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에 이른 자들입니다. 이런 우리를 가리켜 ‘그리스도인’이라고 칭합니다. 우리는 예수에 속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하는 자로서 그분과 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닮은 자로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떤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 가야 할까요?


(12) 사랑과 공의를 공동체와 세상 가운데 바르게 세워나가는 인격적 신앙으로 하나님의 형상다운 참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에서 자신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요, ‘생명’이라는 진리의 가르침을 줍니다. 그리고 ‘포도나무’와 ‘포도나무 가지’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예수님께 속한 ‘그리스도인’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가치관을 계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로 하여금 ‘포도나무 가지’로서 그 역할을 감당할 때 예수를 닮은 공동체를 세워나가도록 합니다. (요 13:34)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새 계명’에 대해 말씀을 줍니다. ‘새 계명’은 율법의 완성을 이룬 대속이라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새 계명’ 속에는 (요 3:16)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라는 동기와 목적이 함께 조명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속성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2절) ‘내 계명’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라는 말씀의 초점은 분명히 ‘사랑’에 있지만 ‘내 계명’에서 의미하고 있듯이 ‘사랑’이 ‘공의’와 ‘정의’, ‘거룩’ 등의 속성을 담아내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라”라는 능동태를 통해 명령과 의무를 부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 단어를 ‘에로스’ 또는 ‘필로스’와 관련한 ‘사랑’이 아니라 ‘아가페’를 담아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 가운데 세워져야 할 ‘사랑’이 ‘포도나무 가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의 속성이 부여하고 있는 공의를 공동체와 세상 가운데 바르게 세워나가는 인격적 신앙으로 하나님의 형상다운 참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13) 하나님의 형상을 진정으로 위하고 돌아볼 때도 십자가를 바탕으로 한 아가페 사랑으로 형제를 돌아보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로 하여금 ‘포도나무 가지’의 속성을 살린 ‘아가페’의 사랑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이 사랑 속에는 ‘정의’와 ‘공의’, ‘거룩’ 등의 속성이 함께 설명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아가페’의 사랑을 ‘필로스’라는 ‘친구’와 연결합니다. ‘친구’란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과 답을 함께 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육신으로 관계가 맺어진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아가페’와 연결되어 나타납니다. ‘아가페’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진정으로 돌아보고, 생각하는 참된 신앙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처럼 구원을 향한 열망 가운데 놓인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신 사랑을 실천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진정으로 위하고 돌아보는 십자가의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가 원하는 역할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가 원하는 열매를 맺는 역할을 감당하는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자를 위해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그 위에 소망과 희망과 생명을 심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탕으로 한 아가페 사랑으로 형제들을 돌아보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14) 예수의 계명을 지켜 준행하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그 가운데서 행복을 찾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친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삼상 20:17)에 등장하는 다윗과 요나단처럼 ‘생명을 같이 한 친구’가 있는가 하면 (사 1:23)의 말씀처럼 죄를 범하는 일에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꿉친구’가 있고, ‘호칭상의 친구’ 등 다양합니다. 그런가 하면 (시 55:11)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신앙의 친구’가 있습니다. 나는 어떤 친구로 주변이 구성되어 있습니까?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라!”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의 ‘사랑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가 제자가 되고 예수와 사귀는 친구가 됩니다.

    참된 행복의 비결은 (시 36:8)의 말씀처럼 ‘주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과 관계는 예수의 계명에 대해 순종하는 걸음을 통해 그 관계가 맺어집니다. 예수의 계명을 지켜 준행하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신앙의 자세는 나의 삶의 가치와 전부를 변화시킵니다. 주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것에 우리의 가치관이 있고,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의 계명을 지켜 준행하는 가운데 행복을 찾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신앙의 인격으로 자신의 행복을 찾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적용)

사람들은 다양한 관계를 통해 신분의 상승을 꾀하고, 자신이 원하는 성공이라는 길을 걸어갑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행복이라는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천석꾼’은 ‘천 가지 근심’이 생겨나고 ‘만석꾼’은 ‘만 가지 근심’이 그 사람의 삶에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으로는 참된 만족과 행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참된 만족과 행복은 물질과 높은 명성과 권세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참된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가운데 참된 만족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나갈 때, 진실 된 신앙이 자신의 삶에 녹아날 때, 인생의 제2막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진정으로 위하고 돌아보는 십자가 신앙을 바탕으로 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에 이른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 안에 거하는 자로
예수를 닮은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나의 모습은 말씀안에 나를 날마다 조명하여
사랑과 공의의 공동체와 세상 가운데
말씀의 바른 인격적인 신앙으로
하나님의 형상다운 참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며
날마다 말씀의 계명을 지켜 준행하기를 즐거워하며
이 땅위에 남겨진 자로 이웃을 돌아보고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쫒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 명령을 날마다 지키는
나 자신의 삶이 되어
참된 가치관으로 참된 행복을 찾아 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포도나무 가지로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극상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먼저 이해하고
내가 먼저 손해를 감수하고
어떤 상황 에서도 감사와 기쁨으로 반응 하는 신앙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행복을 주님 안에서 찾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겠습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