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길을 밝히는 그리스도인 - 요 8장 31~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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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 요 8장 31~36절 | 길을 밝히는 그리스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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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 수난사를 얼마 앞두지 않을 때입니다. 갈릴리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많은 사람들의 화젯거리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일으키셨던 기적과 이적은 하나님이 아니고는 가능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대한 가르침들은 예수님이 말씀의 본체라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진리 앞에서 오히려 예수님을 훼방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엡 2:2)의 말씀과 (벧전 5:8)에서도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공중의 권세를 잡은 마귀가 삼킬 자를 우는 사자처럼 두루 찾아다닌 결과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사로잡힌 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영혼들을 향해 진리를 깨달아 알도록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도 동일합니다. 영적으로 사로잡힌 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의 영혼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도록 이들을 향해 길을 밝히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31~32)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있는 영혼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진리를 깨달아 알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증거하며 영혼들의 길을 밝혀주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많은 사람이 믿음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들의 믿음은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아들’로서의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사고관 속에서 예수님을 비춥니다. 로마로부터 또는 환경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메시아로 믿으려 합니다. 이런 유대인들의 모습을 향해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으로 가르칩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영혼들을 향해 진리의 길을 밝힐 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내 말에 거하면”입니다. 영혼을 깨어나도록 길을 밝히는 데 있어서 제일 우선되어야 할 사역은 말씀 사역입니다. 말씀에 거했을 때 참 제자가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런 말씀 사역을 단회성으로 끝맺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가르칩니다. 마귀가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죄를 범하도록 이끌어갔을 때 사용한 도구가 ‘거짓된 말씀’입니다. (요 8:44)에 따르면 마귀는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입니다. 세상은 ‘참’과 ‘거짓’이라는 원칙과 규칙 등을 통해 분별하도록 합니다. 마귀는 이것을 매우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바르게 알았을 때 참된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됩니다. 이런 말씀 사역은 지속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있는 영혼들이 진리의 빛을 바라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진리를 깨달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진리 안에서 영혼이 자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증거하며 영혼들의 길을 밝혀주는 사역을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33~34) 죄의 종노릇을 하며 자기 논리 가운데 빠져 있는 세상의 영혼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악 되고 어리석은 본모습을 비춰볼 수 있도록 그 길을 밝혀주는 거울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참된 믿음과 진리의 깨달음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유대인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자신들은 비록 로마의 압제 가운데 놓여 있지만 종교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빼앗기지 않았으며, 자신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훼손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종교와 신앙적으로 종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자유케 될 필요가 없다는 자신들의 논리로 반박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마귀의 종노릇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선민’으로 여기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죄인의 프레임으로 가두는 예수님의 말씀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영의 거울’로 자신들의 본모습을 보도록 합니다. 죄에 대해 계속해서 가르침을 줍니다.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영혼들은 자신들이 지금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자신들의 죄악 된 모습을 돌아보며 자신들의 양심을 비춰 볼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거울’을 그들에게 비춰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거울’인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할 때 성령께서 이들의 심령에 자신의 죄악 된 모습을 거울을 통해 비춰보듯이 돌아보게 합니다.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세상의 영혼들에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그리스도의 거울’을 비춰야 합니다. 이 사명을 멈추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35~36)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가 우리를 죄의 종으로부터 자유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으로 하여금 깨달아 알도록 그 길을 밝히는 사역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속을 이루신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는 죄의 종으로부터 자유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집에 거하는 상속자가 됩니다. 영원한 집은 천국의 처소를 담고 있습니다. 죄악 된 세상에서는 구할 수 없고, 얻을 수 없는 처소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에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쳐놓은 세속의 덫에 푹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가 우리를 죄의 종으로부터 자유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도록 해야 합니다. 그 길을 밝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셨습니다. 십자가 안에 세워진 그리스도인이 이 사명과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행 6:9 이하)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로 자유함을 얻었던 ‘스데반 집사’가 복음을 증거했다는 이유로 공회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돌로 쳐 죽임을 당할 때입니다. (행 7:55)과 (56절)에 의하면 그때 스데반은 하늘의 보좌를 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믿음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기뻐하며 죽음 앞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가 우리를 죄의 종으로부터 자유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으로 하여금 깨달아 알도록 그 길을 밝히는 사역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밝히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죄의 종노릇을 하면서도 자신이 어떤 위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진리의 길’을 조명할 수 있는 존재는 ‘그리스도인들’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밝히는 사명에 힘쓰는 자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더하여 줍니다. (딤후 4:2)은 증거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세상의 영혼들을 향해 구원의 길을 밝혀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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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며 거짓말쟁이이므로 매우 교묘하게
우리에게 다가와 진실을 거짓되게 만들며
영적으로 눈과 귀를 어둡게 하여
참된 진리의 말씀을 구별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있는 이 시대
죄악이 난무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말과 행동들을 하는 지금
나는 말씀에 나를 비춰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참된 제자로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나의 모습이 부족하지만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세상에 말씀을 흘려보내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
세상의 영혼들에게 구원의 길을 밝혀나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바르게 알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흑암에 사로잡힌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거울로 비추어
그들이 죄의 종노릇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길 원하며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