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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나의 사명과 사역 - 겔 45장 9~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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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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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459~12

나의 사명과 사역


(도입)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중요한 한 가지를 약속합니다. 바벨론의 포로 된 상태에서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로 하여 하나님 앞에 바른 신앙관으로 자신들을 세우도록 에스겔에게 사명을 부여합니다. 제사장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사명에 따른 사역을 부여하면서 이스라엘의 모습을 알게 합니다. 통치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력과 권세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탐욕으로 자신들의 유익 얻기에 급급해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공의를 발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사명에 따른 사역을 부여합니다. 나라를 하나님 앞에 똑바로 세워나가는 일에 나팔이 되도록 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 앞에 세워진 에스겔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한 사명과 사역을 부여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 앞에 어떤 모습으로 사명과 사역을 감당해야 할까요?


(9) 죄악 된 세상의 ‘그릇된 정의’와 ‘그릇된 공의’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영혼들을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건져내고 이들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워나가도록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사명과 사역 가운데 펼쳐나가야 합니다


에스겔은 통치자들이 백성들을 향해 ‘포악’과 ‘겁탈’을 일삼고 있는 것을 환상 중에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잘못된 통치자들을 강력하게 책망합니다. 그리고 통치자로서 세워야 할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정의’와 ‘공의’입니다. 자기편에서 유권해석하는 ‘정의’와 ‘공의’가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증거되는 ‘정의’와 ‘공의’입니다. (창 4:19 이하)에 의하면 라멕은 자신을 중심에 두면서 ‘그릇된 정의’와 ‘그릇된 공의’를 만들어냅니다.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창 4:23~24)

    죄악 된 권력 구조 속에 세워진 ‘그릇된 정의’와 ‘그릇된 공의’는 ‘라멕’처럼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자신을 더욱 죄악 된 모습으로 만들어갈 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법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나타나는 ‘정의’와 ‘공의’가 되어야 합니다. 정의롭지 못하고 공의롭지 못한 지도자들이 세상에 차고 넘칩니다. 이것은 권력의 구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죄악 된 세상의 것들이 그 구조의 중심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죄악 된 세상의 ‘그릇된 정의’와 ‘그릇된 공의’ 가운데 영혼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건져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워나가도록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사명과 사역 가운데 펼쳐나가야 합니다.


(10~11) 양심을 팔아서라도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타락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를 흘려보내며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 나가는 십자가 운동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사명과 사역을 부여합니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에게 경제적 정의를 실행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증거하도록 합니다. 첫 번째는 ‘속이는 저울’이 아니라 ‘공정한 저울’이 되도록 합니다. 두 번째는 ‘속이는 에바’가 아니라 ‘공정한 에바’가 되도록 합니다. 세 번째는 ‘속이는 밧’이 아니라 ‘공정한 밧’을 되도록 합니다. ‘공정’이 무너지면 ‘무게’와 ‘부피’, ‘용량’을 재는 도구는 상대를 속이는 일에 사용되는 불의한 도구가 됩니다. ‘공정’은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과 함께 합니다. 죄악 된 세상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편에서는 ‘공정’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공의’의 속성을 담아내는 것만이 속이지 않는 ‘저울’이 되고, ‘에바’가 되고, ‘밧’의 참된 기능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잠 29:4)과 (시 106:3)에 따르면 하나님에게서 나온 ‘공의’를 바르게 세워나갈 때 나라가 견고해지고, 복이 있습니다. 양심을 팔아서라도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활개를 치게 되면 나라와 가정과 개인이 복되지 못합니다. 양심을 팔아서라도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타락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지식과 지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속에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 나가는 십자가 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십자가 운동은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과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12) 하나님 앞에 함량이 미달 되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참된 가치관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십자가 사역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저울’과 ‘에바’, ‘밧’이 물질의 양을 측량하는 단위라면 ‘세겔’과 ‘게라’는 화폐의 단위입니다. 당시 화폐의 가치는 무게로 측량되었으며, ‘은’이 화폐로서 기능하였습니다. 세상은 자신들이 원하는 가치관으로 원하는 기준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충분히 가치 있는 함량의 모습을 하고 있을지라도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함량 미달 되면 복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신 11:27)과 (28절)은 말하기를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세겔’에 대해 말씀하면서 이것을 하나님께 드릴 예물로 연결시켜 (겔 45장 13절 이하)에서 말씀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한 절기에 드릴 예물의 양을 분명하게 측량하여 예물이 원하는 것에 미달 되지 않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명한 바를 지켜 준행하는 신앙이 되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함량이 미달 되는 세상의 가치관을 위해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참된 가치관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십자가 사역을 펼쳐나가며 영혼들에게 참된 가치관을 알게 하고, 심어주는 사역을 힘 있게 펼쳐나가야 합니다.


(적용)

세상을 정의롭고, 공의롭게 만들어가는 것은 법과 제도로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죄가 불러온 타락한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어떤 모습으로도 정의롭고, 공의로운 모습을 창출해 낼 수 없습니다. ‘정의로운 것처럼’, ‘공의로운 것처럼’ 위장될 뿐입니다. 영혼들이 ‘그릇된 정의’와 ‘그릇된 공의’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세워 영적으로 살아나는 호흡을 하도록 우리는 사명과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함량 미달 되는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내는 십자가 신앙으로 영혼이 호흡하도록 사명과 사역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부패, 정육을 십자가 신앙에 못 박아야 합니다. 자기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인본주의를 못 박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십자가의 신앙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약속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을 하나님 앞에 바른 신앙관으로 세우기 위하여
에스겔에게 사명과 사역을 부여하였습니다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명하신
사역과 사명은 무엇이며 어떠한 신앙으로 감당해야 하는지
에스겔 말씀을 묵상합니다
순수한 복음의 시대는 지나가고 완악한 현실을 마주합니다
거리의 화려한 것들은 넘쳐납니다
자신의 유익을 축구하는 타락한 세상이며
죄악된 것 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에 점점 무감각해져가고
세상과의 적당한 타협으로 하나님의 본질을 흐리게 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점점 멀어지게 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습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워나가기를 원합니다

부족한 나는  공정한 저울, 공정한 에바, 공정한 밧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작고 어설픈 나에게 부여하신 사역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과 사역을 굳게 붙들는 에스겔이 되기로
결단하며 오늘도 내 모든생각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마음으로
온전히 새롭게되어
잡다한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치 어린아이 처럼 현재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사랑하는 주님과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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