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목적 - 요 1장 29~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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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월) | 요 1장 29~34절 |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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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 본체입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분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진리의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의 영에 미혹 당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장소를 향해 나아갈 때 목적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만드신 분입니다. 그리고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어떤 목적 때문에 낮고, 천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을까요?
(29~30)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질 희생의 제물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출생에는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날 것이 먼저 예언됩니다. 두 번째는 사람의 생물학적 부분을 넘어선 단계에서 출생됩니다. 두 사람은 모두 불가능한 상태에서 태어납니다. (눅 1:18)에 의하면 요한의 생부와 생모는 나이가 많아 임신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 1:18)에 의하면 처녀의 몸에 잉태되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공통점 속에는 두 가지의 뚜렷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출생의 차이입니다. 세례 요한의 경우는 자신의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에 의해 잉태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처녀의 몸에 잉태됩니다.
두 번째는 목적의 차이입니다. 세례 요한이 태어난 목적은 ‘오실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질 희생의 제물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죽음과 저주 가운데 놓인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될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며, 요한은 이런 주님을 증거할 목적으로 이 땅에 세워졌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어떤 목적을 위해 이 땅에 남겨진 자가 되었을까요? 죄악 가운데 빠져 놓인 인류를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남겨졌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31~32) 예수님은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오신 언약의 하나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을 ‘세례’의 장면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씻어내다’라는 의미를 가진 세례는 죄를 씻어내고,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그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이때 세례요한은 예수님에게서 일어나는 엄청난 사건을 목격합니다. 세례를 받고 물속에서 올라오는 예수님의 머리 위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위에 머무는 것을 목격합니다. (마 3:17)에 의하면, 이때 세례요한은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을 듣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늘부터 들려오는 음성은 자신을 죽여가며까지 하늘나라의 언약을 이룰 목적으로 오신 언약에 신실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향한 음성이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무엇 때문에 증거합니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복음을 전하고, 주의 일을 합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으로부터 영광을 받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세례 장면은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이 ‘희생’이었다면 두 번째 일은 자신을 ‘헌신’하는 일입니다. 그 어떤 지위와 위치도 원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매진하는 복음의 전도자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하늘로부터 커다란 음성이 주님께 임했던 것처럼 들릴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런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리는 복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3~34)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인류의 대표요, 머리의 자격으로 죄를 범한 아담의 죄는 인류 가운데 전가됩니다. 그리고 세상 가운데 가시와 엉겅퀴를 불러옵니다. 인류와 피조 세계를 뒤덮은 죄는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인류의 전체를 담아낼 수 있는 제물은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진노에 대해 그 값이 될만한 공의의 제물은 유한성과 죄성을 가진 세상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완전한 아담이 되고, 완전한 제물의 가치를 무한성 속에서 담아낼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가지 방법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친히 아담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행하심과 하늘로부터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자의적인 방법을 단 한 건도 동원하지 않습니다. (요 17장)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과 행하신 권능 그리고 제자들의 세우심까지 모든 것이 성부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행하고 있다는 것을 ‘공생애’ 가운데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이루시기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고, 그 뜻을 그대로 실현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은 그 색깔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모든 일을 실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심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오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삼으신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순교의 시간이 다가온 것을 알고 (담후 4:7~8)을 통하여 자신의 최종적인 심령을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리라!”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온몸으로 실천한 사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어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 일에 아낌없이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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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 본체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친히 다스리시는 분이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세상으로 부터 영광을 받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라
낮고 천한 나를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은 색깔을 분명하게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모든 일을 실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오늘도 역사적 사실을 이 땅에 증거하는 입술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음의 전도자가 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그러나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생명의 길을 여신 예수님
그리고 다시오실 그분을 소망하며
오늘도 그분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