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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끈질긴 일꾼 - 요 1장 43~5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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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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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1

끈질긴 일꾼


(도입)

복음서를 읽어 가다 보면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안드레와 빌립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자신들이 그토록 갈망하며 기다렸던 메시아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고 기쁨을 지체하지 못합니다. 이 사실을 안드레는 자신의 형제인 베드로에게, 빌립은 자신의 친구인 나다나엘을 찾아가 알립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아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쳐 놓은 불신의 장막에 갇힌 세상 사람들은 이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안드레처럼, 빌립처럼 하나님이 택한 구원의 백성들을 부르는 사명 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마 18:12)과 (1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아흔아홉’은 이미 부름을 받은 구원의 백성이라고 말한다면, ‘잃은 한 마리 양’은 아직도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남은 자들’입니다. 그가 부름을 받았을 때 ‘아흔아홉’과 ‘하나’가 합쳐져 ‘백’이라는 구원의 완전 수가 채워지고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집니다. 남은 구원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는 일에 우리는 어떤 일꾼의 자세를 위해야 할까요?


(43~46) 편견과 자기 생각으로 얼룩져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지 못하는 영혼들을 향해 지속적으로 진리를 증거하는 끈질긴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의 본격적인 사역을 하류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 가난한 사람이 많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던 갈릴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예수님께서 한 사람을 찾아갑니다. 빌립을 향해 말씀합니다. “나를 따르라!”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명령합니다. 이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마 16:24)에 의하면 두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제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영광을 쫓아가는 자가 아니라 자기를 내려놓는 자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난은 물론이요,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예수님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빌립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그는 편견과 자기 생각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된 빌립에게 적극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자신과 제일 가까운 친구 바돌로매라고도 하는 나다나엘을 찾아갑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예언했던 그 메시아를 만났다!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이때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나다나엘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입니다. “메시아가 나사렛과 같은 천한 곳에서 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이때 나다나엘을 향해 빌립은 어떻게 했을까요? 지속적으로 그리고 끈질기게 진리를 증거합니다. “와서 보라!” 편견과 자기 생각에 사로잡힌 영혼들을 향해 빌립처럼 지속적으로 진리를 끈질기게 증거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와! 보라!” 주님 앞으로 한 영혼을 인도하는 일에 끈질긴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47~48) 길 잃은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그 책임과 소임을 끈질기게 감당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빌립은 전도자가 되어 ‘길 잃은 한 영혼’이었던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갑니다. 그를 주님께로 인도하는데 소임을 다합니다. “와서 보라!” 예수님을 향한 빌립의 확신은 자신이 알고 있는 확신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확신에 대해 책임과 소임을 끈질기게 감당합니다. “와서 보라!” 빌립은 자신이 메시아를 본 것처럼 친구 나다나엘도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이렇다 저렇다’ 단증 짓지 말고 진실을 확인하도록 맡은 소임을 끈질기게 끝까지 감당합니다. 나다나엘은 빌립의 강력한 확신과 끈질김 앞에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나다나엘의 심령을 성령께서 감동시킵니다. 드디어 그의 발걸음이 예수님을 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잃은 한 마리의 양’인 나다나엘이 주님 앞으로 오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메시아에 관한 것을 전하고 있을 때 그가 빌립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라고 말한 것까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나다나엘은 깜짝 놀랍니다. “나를 아십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그래! 나는 네가 이곳에 오기 전, 네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다 알고 있었느니라!” 우리는 빌립처럼 나다나엘과 같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불러 모으는 일에 책임과 소임을 끈질기게 감당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길 잃은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책임과 소임을 끈질기게 끝까지 감당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49~51) 길을 잃어버린 영혼으로 하여금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하나님의 은혜의 터로 그를 끈질기게 인도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빌립이 할 수 있는 것은 나다나엘을 하나님의 은혜의 터로 끈질기게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빌립이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그 다음은 주님께서 나다나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이 무엇을 하고 있었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아신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빌립의 말에 부정적이었던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을 하게 됩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예수님께서 미래에 대해 말씀합니다. “나다나엘아! 너는 야곱이 (창 28:10~22)을 통해 천사가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경험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큰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니라!” 나다나엘과 같이 길을 잃어버린 영혼으로 하여금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빌립처럼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영혼을 하나님의 은혜의 터로 인도하는 일을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끈질기게 그리고 끝까지 그 일을 감당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세상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말하고 있습니다. 권력과 명예, 도덕과 윤리, 심지어 정의에 대한 문제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곁만 화려한 ‘독이든 사과’입니다. 그 사과는 먹으면 죽습니다. 구원은 단순히 천국에서 영생한다는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죄악의 근원으로부터 일어난 모든 것의 회복인 솰롬을 말합니다. 

    죄악은 세상으로 하여금 편견과 자기 생각으로 얼룩지게 만듭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야 할 진정한 길을 걸어가지 못하고 세상의 낙을 쫓아가도록 합니다. 사탄은 있지도 않는 ‘해 아래의 영광’을 쟁취하도록 사람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가 이런 세상을 방관하는 것은 죄입니다. 만약! 이것을 방관한다면 우리 또한 사탄이 쳐 놓은 교묘한 올무에 걸려든 것입니다. 빌립이 자신의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진리의 복음을 전하였던 것처럼,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불러 모으는 일에 빌립처럼 끈질기게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전도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트집을 잡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악한 말을 던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낙담이 될 때도 있지만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끈질지게
복음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만나는 사람의 얼굴과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 않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지 못하는 영혼들을
지속적으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끈질길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누가 구원의 백성인지 알 수 없기에
나의 편견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그들을 하나님의 은혜의 터로 인도하는
끈질긴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빌립이 자신의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였던 것처럼
내 주변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오늘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서
끈질긴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단 한명에게라도 복음을 전하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어머니께 찬양을 불러드린후 요양사들이 하는 얘기가
어머니께서 나는 불교인데 찬양을 부른다고 투덜거리셨고
그 모습을 본 요양사들은 어머니가 예민하시다며
예배에 참석을 안시키신다고 하더군요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지만
결국 어머니는 그곳에 적응하지 못하시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남은 일은 하나님께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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