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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예배합니다 - 겔 40장 17~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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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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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017~27

예배합니다


(도입)

에스겔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온 지 이십오 년 되던 해, 그의 나이 오십이 되었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새 성전’에 관한 환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성전과 성전의 안뜰 그리고 바깥뜰뿐만 아니라 성전의 여러 구조의 크기에 대해 말씀합니다. 성전의 기능은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습니다. 에스겔은 새 성전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하나하나 깨닫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은 예배에 대해 커다란 인식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해 감사함으로 예배 가운데 나아갑니다. 반면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예배 가운데 나아갑니다.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성전의 바깥뜰과 북쪽을 향한 문과 남쪽을 향한 문을 통해 예배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봅시다. 이 장면들을 통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예배 가운데로 나아가야 하는지 또한 돌이켜봅시다.


(17~19)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자는 세속의 더러운 찌끼를 씻어낸 거룩의 옷을 입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새 성전의 환상을 통해 에스겔은 바깥뜰을 통해 안뜰로 들어가는 입구를 관찰합니다. 이때 바깥뜰의 동쪽과 남쪽 그리고 북쪽 삼면의 바닥에 ‘박석’이 깔린 것을 봅니다. 박석은 ‘얇고 넓은 돌로 포장된 도로’를 말합니다. 화반석과 백석 그리고 보석들로 모자이크된 도로라는 뜻입니다. 성전으로 나아가는 길에 왜! 이런 박석이 깔렸을까요? 성전이 흙으로 더럽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대하 7:3)에 의하면 솔로몬이 성전 봉헌을 끝낸 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임하자 모든 사람이 성전 뜰의 ‘박석’을 깐 땅 위에 엎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 4:6)과 (계 15:2)에 보면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이 맑은 ‘유리 바다’가 있습니다. 죄가 티끌만큼이라도 있는 자는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으로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은 예배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자는 ‘박석 깔린 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세상의 티끌과 같은 세속의 더러운 찌끼가 묻은 상태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성 앞에 설 수 있는 정결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아론이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갈 때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고 나아간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거룩한 옷을 회개의 신앙을 통해 입고 예배 가운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20~23)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자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거룩히 구별해 내야 하며 자신이 하나님을 향해 온전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는지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의 발걸음은 천사의 인도함을 받아 점점 성소가 있는 쪽을 향합니다. 이때 에스겔 선지자는 다른 곳에서 발견하지 못한 특별한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북쪽을 향한 문간에는 동쪽을 향한 문과 다른 것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바로! ‘층계’였습니다. 층계가 있다는 것은 높음과 낮음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가 가까워질수록 외부의 지면과 바깥뜰 그리고 안뜰과 지성소의 높이가 다르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그 층계의 수를 세어봅니다. ‘일곱’이었습니다. ‘층계’가 ‘일곱’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성은 사람의 죄로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일곱 층계’는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방식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구분 점이었습니다.

    하나님 보좌가 있는 지성소에 가까이 갈수록 그 층계는 더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층계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수록 예배자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 자신의 영적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을 향해 온전한가!”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자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거룩히 구별해 내야 합니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영적인 진지함의 시간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향해 온전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는지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영적 진지함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24~27)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행하신 크고 작은 일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남쪽을 향한 문을 보고 있는 에스겔에게 천사는 왕실의 규빗(약 53cm)으로 측량한 벽과 현관 그리고 문간과 현관 좌우에 있는 창의 크기에 대해 말해줍니다. 왕실의 규빗으로 ‘문간’을 측량하니 그 길이는 ‘쉰 척’이었으며, 너비는 ‘스물다섯 척’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쪽 문간에서 맞은쪽 문간까지의 길이를 측량하니 그 길이가 ‘백 척’이었습니다. ‘종려나무’가 ‘생명’과 ‘풍요’ 그리고 ‘영광’을 말하고 있다면 ‘스물다섯 척’과 ‘쉰 척’ 그리고 ‘백 척’을 가리키는 측량의 크기는 예배 가운데 나아오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행하신 크고 작은 일들을 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백 척’은 예배함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가장 큰 일’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행하신 ‘가장 큰 일’은 우리를 ‘구원하신 일’입니다. ‘쉰 적’은 지금까지 우리의 전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때로는 눈물의 골짜기를 걷게 하시고, 때로는 기쁨의 찬양을 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셨던 우리의 모든 인생길은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신 길이었습니다. 이 길을 불평과 원망의 눈이 아니라 신앙의 눈으로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물다섯 척’은 예배함으로 나아오는 나로 하여금 한 주간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행하신 크고 작은 일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적용)

진실 된 예배자는 하나님이 살아계심 확신하며 예배로 나아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는 예배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세상을 향해 증거하기를 원합니다. 진실 된 예배자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과 믿음 그리고 소망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진실 된 예배자는 자신의 모습을 박석과 같고, 유리 바다와도 같은 하나님 말씀의 거울에 늘 자신을 비춰봅니다. 혹이나 하나님을 향해 흐트러진 것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뿐만 아닙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인도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를 기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나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진실된 예배자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의 모든 여정속에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나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삶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흘려보내기를 원합니다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하시고
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나의 삶이 부끄럽지 않은 예배자의 모습으로
날마다 유리바다와도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나 자신을 비춰보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온전한 예배자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원하지만
세상의 근심과 걱정이 마음을 가득 채울 때가 있습니다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기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제 연약한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부터는 더욱 진실한 예배자로 살기를 결단합니다
주님 저를 붙들어 주시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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