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동문을 열어라 - 겔 43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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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 겔 43장 1~5절 | 동문을 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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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이 선지자로 바벨론에서 20년 동안 사명을 감당하고 있을 때입니다. B.C. 573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죄악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측량하도록 합니다. B.C. 586년 이스라엘의 멸망의 역사는 우상숭배와 불의 그리고 육신을 쫓아 살아가는 타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멸망의 역사 가운데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회복과 관련해 ‘새 성전’에 대한 환상을 보여줍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정문이라 말할 수 있는 ‘동문’을 통해 중요한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을 통해 돌이켜 볼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신앙의 모습으로 성전의 동문을 여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2) 세상이 주는 부패하고 타락한 유혹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중심을 잡고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환상 가운데 한 성전을 보여줍니다. 보여준 ‘새 성전’은 성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포로 가운데 놓인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회복시킬 것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세운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무너진 지 ‘14년째’ 되는 해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새 성전’은 (겔 41:13)에 의하면 그 길이가 ‘백 척’이었습니다. 환상 가운데 보여준 ‘새 성전’이 비록 솔로몬이 지은 성전보다 크기가 ‘배’가 될지라도 이방인들의 신전에 비하면 왜소할 뿐 아니라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에스겔이 본 ‘새 성전’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의 크기와 화려함을 근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새 성전’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을 말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떠나거나 외면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더라고 에스겔은 말합니다. 사탄은 크고 화려한 것을 선호하도록 만들면서 ‘신앙의 문’을 닫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세상과 함께하는 문을 열도록 유혹합니다. 세상이 주는 부패하고 타락한 유혹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중심의 축’을 잘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중심을 잡고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3~4) 진정으로 복된 삶을 위해 세속의 문은 닫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을 향해 들어오도록 회개신앙으로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성전 앞 동편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을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했던 때와 비교해 봅니다. B.C. 592년 그발 강가에서 에스겔이 봤던 20년 전의 환상은 하나님의 영광이 ‘동문’을 통해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었던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는 등 하나님을 떠나 온갖 불의를 일삼으며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을 파기했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이 있는 ‘동문’은 우상숭배를 비롯하여 불의와 부정 그리고 타락을 일삼은 자들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남’과 ‘심판’을 상징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한편에서는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회복’을 약속하고 있었습니다. 즉 ‘영광이 다시 임하는 문’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 중에 봤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장소가 동문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임한 장소가 동문이었다는 것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동문’은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을 향해 배반을 일삼을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다는 것을 ‘동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동문’은 ‘회개의 신앙으로’ 자신을 온전히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려면 타락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 ‘세속의 문’은 닫아야 합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을 향해 들어오도록 사탄이 자신을 넘어뜨리지 못하도록 그 싹을 회개신앙으로 잘라내고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5) 자신의 삶 가운데 흑암의 요소가 있다면 그 모든 요소를 뿌리째 뽑아내고 여호와의 영으로 자신의 심령을 가득 채운 성령 충만한 신앙으로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되었던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에 이끌리어 ‘성전의 안뜰’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은 에스겔이 하나님의 나타나심 앞에 회개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납작하게 엎드립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설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그리고 성전 안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에스겔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히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삶 가운데 흑암의 요소가 있다면 뿌리째 뽑아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그 뿌리는 또 다른 강력한 힘을 만들어내어 나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자신의 ‘삶의 문’을 하나님을 향해 과감하게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하나님을 향해 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삶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사탄이 보이지 않는 투명막을 통해 걸림돌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 과감해야 합니다. 흑암의 모든 요소를 뿌리째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으로 자신의 심령을 가득 채운 성령 충만한 신앙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들어오는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적용)
남들이 볼 때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앙의 모습이 화려하게 비칩니다. 그러나 신앙은 사람이 보는 관점에서 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신앙이 하나님의 법을 떠났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성도가 아닙니다. 정말로 성도답게 그리고 세상의 삶을 복되게 살아가고 싶으십니까? 그 열쇠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 유지에 달려 있습니다. 사탄이 쳐놓은 세상의 달콤한 유혹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을 향해 들어오는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의 모든 삶에 흐르도록 세상이 주는 부패하고 타락한 유혹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을 향해 들어오도록 회개신앙으로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 가운데 흑암의 요소를 뿌리째 뽑아내고 여호와의 영으로 자신의 심령을 가득 채운 성령 충만한 신앙으로 동문을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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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의 동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나는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신앙은 직분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년 수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신앙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
항상 나를 돌아보며 날마다 회개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실천하는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날마다 세속적인 모습을 버리고
내 안에 들어있는 세상의 쓴 뿌리를 제거하고
세상의 좋은 것과 화려함등을 버리고
불의와 편법과 타협등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성령 충만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동문을 여는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를 향해 들어오는 동문을 여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앞에서 내 마음의 부패하고 타락한 부분을 깊이 깨닫게 하시고
참된 회개의 신앙으로 주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오늘도 동문을 열며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