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2월 25일)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라 - 겔 45장 1~8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25()

451~8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라


(도입)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지 25년 되던 해, 에스겔 선지자에게 ‘새 성전’을 환상 중에 보여줍니다. 그리고 ‘새 성전’의 모습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에스겔은 말합니다.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한지라”(겔 44:4) ‘새 성전’에는 세상의 가증한 것들로부터 구별된 ‘거룩’만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계속해서 ‘새 성전’에는 세상과 분명히 다른 뚜렷한 구별의 경계선이 있는 것을 봅니다. ‘거룩’이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동일하게 세상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새 성전’ 삼은 우리를 향해 ‘거룩의 경계선’을 만들도록 명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하나님께서 ‘새 성전’ 삼은 우리는 어떤 거룩의 경계선을 만들어가야 할까요?


(1~4) 부패와 타락에 물든 음란한 세대에 무너짐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 중심의 신앙관으로 자신의 삶에 울타리를 쳐서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부터 ‘옛 땅’으로 돌아가 정착할 때 두 가지를 필히 지키도록 명합니다. 첫 번째는 땅의 분배에 대해 ‘제비’를 뽑도록 합니다. 귀국하여 땅을 분배할 때 ‘제비’를 뽑는다는 것은 땅의 분배에 대한 결정은 세상적인 방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땅을 제비뽑기 전에 하나님의 성소를 둘 거룩한 지역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도록 명합니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자들이 귀환하여 ‘옛 땅’에서 거주할 때 제일 먼저 ‘성소를 둘 땅’과 ‘성소에 속할 땅’ 그리고 성전에서 수고할 ‘제사장들이 거할 땅’을 구별하여 드리도록 합니다. 여기에 대해 일반적인 사람들은 ‘드려질’ 크기에 따른 규모에 관심을 모읍니다. “성소의 크기는 어느 정도이며, 성소에서 수종을 드는 제사장들이 거할 장소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하고 계시는 것은 그 크기와 규모가 아닙니다. ‘거룩한 구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 5:5)은 말씀처럼 ‘울타리’가 허물어진 포도원은 먹힘을 당할 뿐만 아니라 짓밟힘을 당하게 됩니다. 부패하고, 타락하고, 음란한 세대에 동화되지 않도록 하나님 중심의 신앙관으로 울타리를 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관으로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5~6)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행복을 찾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참 행복을 알아가도록 십자가로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종말의 십자가 군병이 되어야 합니다


(민 35:2~8)은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 분배에 대해 말합니다.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48개 성읍’이 주어질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성읍은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그 성읍은 레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경은 하나님 중심주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옛 땅’으로 돌아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합니다. 레위인들에게 ‘20 성읍’을 주어 그들의 ‘성읍의 기지’를 삼도록 합니다. ‘기지’는 ‘소유’ 또는 ‘재산’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로 하여금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소유를 주어 삶의 울타리를 치도록 합니다. 세상의 물질에 눈 어두워 타락한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들을 온전히 드리는 레위인이 되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신정 공동체를 만들어가라는 강력한 명령입니다. “돈이면 모든 것이 다 된다”라고 말하는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무슨 행복을 찾겠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참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레위인들처럼 불의를 ‘십자가’에 못을 박으며 거룩한 경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음란을 ‘십자가’에 못을 박으며 거룩한 경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타락과 우상숭배를 ‘십자가’에 못을 박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신앙으로 살아나는 ‘십자가 신앙’으로 거룩한 영적 경계를 만들어 건강한 신앙의 삶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7~8) 신앙으로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 공동체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청지기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옛 땅’으로 돌아가서 기업을 분배할 때 제일 먼저 ‘성전’에 드려질 것과 ‘제사장’ 그리고 ‘레위인들’에게 주어질 땅을 먼저 구별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위인들에게 준 성읍의 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도록 합니다. 세상적인 개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상의 왕은 그 나라에 대한 모든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업으로 분배를 받는 자리에서 ‘왕’을 마지막에 거론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와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는 청지기의 역할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각인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왕’에게 기업을 줌으로서 왕이 자신의 부를 위해 백성들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일을 하지 않도록 각인시킵니다.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위해 경계를 세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위치는 권력을 행사하는 위치가 아닙니다. 청지기의 위치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신앙으로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 영적으로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일에 헌신하는 청지기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적용)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세상과 격리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금도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세상과 격리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일치하지 않습니다. ‘거룩의 경계’는 마귀가 뿌리 놓은 저주로부터 구별되어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거룩의 경계’는 ‘참으로 복된 울타리’를 치는 것을 말합니다.

    ‘거룩의 울타리’를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신앙관으로 만들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관으로 거룩의 울타리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일에 헌신하는 청지기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권세와 권위로 자신이 누릴 자리를 만들지만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는 다릅니다.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 공동체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기쁨으로 살아갑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세상의 좋은 것과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나의 삶이 세상의 것과 경계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를 말씀으로 무장하지 아니하면
세속적인 모습들이 발견 되며
세상과 적당한 타협을 하여 나 자신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항상 영적 경각심을 가지고
나의 삶이 말씀으로 거룩의 울타리를 만들어
날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중심의 신앙관으로 나의 삶에
울타리를 쳐서 거룩의 경계를 만들어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고 언제나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삶의 울타리를 세우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며 온 마음을 다해 예배하고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기쁨 속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