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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세 가지 신앙의 모습 - 겔 1장 4~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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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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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세 가지 신앙의 모습


(도입)

B.C. 597년 경이었습니다. 유다의 제18대 왕이었던 여호야긴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제사장 부시의 아들 에스겔의 나이 삼십이 되었을 때입니다. 그가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선지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그들의 모습은 중심과 방향성을 잃어버린 공황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에스겔을 선지자로 세웁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향해 두 가지의 중요한 메시지를 증거하도록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앙의 결과가 지금의 멸망을 초래하게 된 것을 알게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따른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선지자로 세워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똑바로 세우도록 촉구합니다. 이 장면들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봅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는 나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두신 목적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 여기에 대해 나는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발 강가에 임한 ‘네 생물’의 환상을 통해 돌아봅시다.

 

(4~9)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는 협력하고, 동역을 이룰 때 여호와의 신앙으로 일체의 모습을 이루어야 하며, 강직하고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동역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네 생물’의 특별한 환상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말씀임과 동시에 에스겔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영적으로 탁월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선지자의 사명을 부여하기 전에 하나님의 현현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먼저 돌아보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본 사실이 없는 ‘네 생물’의 형상을 환상 가운데 봅니다. ‘네 생물’은 두 가지의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형상’이었으며, ‘일체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람의 형상’이라는 것은 ‘네 생물’이 인격적인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네 생물’은 얼굴이 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네 날개’와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었습니다. 이런 ‘네 생물’은 각기 바라보는 방향이 달랐습니다. 동,서,남,북!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이 움직일 때, 날개와 진행하는 방향이 각각의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네 생물’이 일체의 모습을 하면서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네 생물’이 각각 다른 모습을 가졌다는 것은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함께 해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같은 방향으로, 일체의 모습을 이루며 날아갑니다. 하나님은 이 장면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깨닫도록 합니다. 성도들은 최선을 다하며 협력하고, 동역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너무나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능력과 개성이 중심이 되어 동역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신앙으로 일체의 모습을 이루며 협력하고, 동역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일체를 이루지 않으면 동역은 불만으로 나타나고, 동역은 분열로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0~12) 세상의 능력으로 자신을 자랑삼는 자가 아니라 천지를 다스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자신을 굴복시키며,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내는 종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에스겔이 ‘네 생물’의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넷의 ‘앞’은 모든 창조물 가운데 으뜸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동물 가운데 으뜸인 ‘사자’의 모습이었으며, ‘왼쪽’은 사람이 기르는 가축 가운데 으뜸인 ‘소’였습니다. ‘뒤쪽’은 새 가운데 으뜸인 ‘독수리’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능력으로 말한다면 개성이 강한 ‘네 생물’은 절대로 함께 동역을 이룰 수 없는 생물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물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동역을 이룹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그 비밀은 얼굴의 모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날개의 모습에 있었습니다. 여섯 날개 가운데 ‘두 날개’는 날갯짓을 하지만 ‘두 날개’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랑삼을 것이 없다는 겸손으로 자신들의 얼굴을 가립니다.

     또 다른 ‘두 날개’는 자신들의 ‘발’을 가리며 하나님 앞에 수치 되는 부분을 가립니다. ‘네 생물’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자신을 전적으로 복종시키는 종의 자세였습니다. 그리고 종의 자세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 공의 가운데 동역하는 일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천지를 지혜와 권능으로 다스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자랑삼는다는 것은 ‘교만’한 자의 모습이 됩니다. 천지를 다스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자신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 앞에, 성도들 앞에 자신을 자랑삼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내는 종의 모습으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13~14)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달아 알뿐만 아니라 맡겨진 사명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모든 일들을 수행하는 부지런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네 생물’의 환성을 통해 또 다른 하나의 현상을 봅니다. ‘네 생물’이 에스겔 자신의 육안으로는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이글거리는 불과 찬란한 광채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네 생물’에 대한 진짜 포커스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네 생물’의 포커스는 ‘번개 모양 같이 왕래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숯불’과 ‘횃불’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번개 모양 같이 왕래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드러내는 사명에 대해 핑계하거나 요령을 피우지 않고 매우 신속하게 그리고 그 일들을 부지런히 수행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네 생물’의 모습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과 사역을 돌이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달아 알뿐만 아니라 맡겨진 사명에 대해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모든 일들을 수행하는 부지런한 종의 모습을 담아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기뻐합니다.


(적용)

우리는 부인해야 할 세 가지 모습과 이루어야 할 세 가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도록 만드는 모든 환경’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모든 환경과 ‘불의한 방법’으로 속히 부하고자 하는 모든 환경을 거부해야 합니다. 취해야 할 세 가지는 여호와의 신앙으로 성도 간에 함께 협력하고, 동역을 이루어 일체의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항상 겸손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내는 종의 모습입니다. 맡겨진 사명과 사역에 대해 지체하지 않고, 부지런한 종의 모습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의 걸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의 꽃을 활짝 피우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선지자로 세워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똑바로 세우도록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깨우기 위하여
에스겔을 세운 것 처럼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묵상합니다

나는 여호와의 신앙으로
나에게 맡겨지는 사역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기를 원하며
세상 중심이 아니고 나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 자신을 굴복시켜
서로 협력하고 동역을 이루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
하나님 보시기에 기쁨이 넘쳐나는 공동체가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열매를 맺도록 쓰임받는 종의 자세로
충성스럽게 나아가는 날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의 꽃을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앞에서 이것저것 따지며 자신의 유익을 계산하는 것도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다 아십니다

주님!
부르시면 오직 아멘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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