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갈 것인가- 겔 7장 10~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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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목) | 겔 7장 10~13절 |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갈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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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불의한 모습으로 서 있는지 돌아보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하나님께서는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파멸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불의한 그들의 모습은 멸망을 불러오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된 확신은 하나님 앞에 오히려 더 큰 화를 초래합니다. 잘못된 신앙의 가치관이 자신들을 오류에 몰아넣고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혼탁할 뿐만 아니라 타락이 판을 치고 있는 혼미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 앞에 우리는 어떤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야 영적으로 혼탁하고, 혼미한 시대 앞에 무너짐을 당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으로 이 시대와 우리 자신을 조명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야 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10~11)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를 사용하여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신앙의 가치관으로 교만이 자신의 신앙을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흥미로운 한 가지 예언합니다. 그것은 자신들을 포로로 끌고 온 바벨론에 관한 두 가지 예언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바벨론이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의 ‘몽둥이’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예언합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공한 것은 하나님 앞에 불신앙과 불의를 행하는 이스라엘을 일깨우기 위한 ‘몽둥이’로써의 역할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몽둥이에 꽃이 피었다’는 것을 예언합니다. ‘몽둥이’에 ‘꽃’이 피고 싹이 났다는 것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교만’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단 3:1~7)에 따르면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을 스스로 신의 위치에 올려놓고 자신을 숭배할 금 신상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가치관으로 달려가는 ‘죄악의 몽둥이’에 대해 어떤 것도 남기지 않고 쓸어버릴 것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대로 (대하 36:22 이하)에 따르면 바벨론은 메데.바사의 연합국을 이끌었던 고레스에 의해 패망하게 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어떻게 쓰임을 받았는지 알지 못하는 교만으로는 영광을 누리지 못합니다. 가치는 고사하고 존재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불태워지고, 사라졌던 것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를 사용하여 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신앙으로 인본적인 교만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자신의 신앙을 건강하게 지켜내야 합니다.
(12) 셈을 따지는 세상 방식의 가치관에 사로잡혀 영적 흑암 가운데 세워지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 안에서 나온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나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세상이 주는 매매에 따른 기쁨과 근심도 비켜 갈 수 없는 것이 심판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합니다. 토지를 헐값에 샀다고 기뻐하거나 헐값에 팔았다고 한탄하는 세상의 셈에 좌우되는 어리석은 가치관에 사로잡히지 말도록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내가 살아 가지만 그 삶을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만물에 대해 주관하고 계시며, 여전히 화복 또한 주관하고 계십니다. 세상에서 스스로 생성된 물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때를 따라가고, 날을 살아 가지만 세상이 원하는 방식과 흐름의 날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 가운데서 지위를 얻고, 물질을 구하고, 얻을 때도, 세상에 속한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안에서 나온 방식과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구하고 얻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온 방식과 가치관은 세상 방식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과 기쁨을 넘어섭니다. 신앙과 삶에 있어서 잘못된 가치관은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에스겔 선지자는 증거합니다. 셈을 따지는 세상 방식의 가치관에 사로잡혀 영적 흑암 가운데 세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조화로움을 통해 신앙 가운데 달려가는 우리를 격려하고 있고, 복되게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세상 방식의 셈으로 얻어진 만족과 기쁨은 잠시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나온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나가는 신앙의 자세가 복이 있습니다.
(13) 타락한 세속의 가치관이 주는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가기보다 하나님의 법 안에서 신앙의 가치관으로 세상을 이겨나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유다의 불신앙에 따른 죄악으로 인해 당할 심판의 날이 확정되었음을 알립니다. 당할 멸망의 심판은 하나님의 타오르는 분노가 폭발하는 날이 될 것이며 단 한 사람도 이 분노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니다. 살아남은 자라 할지라도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태가 될 것이며 그 죄악으로 자기 목숨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는 그릇된 자신들의 가치관이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우상숭배적 삶을 살아가면서 이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신앙의 마비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세속의 가치관이 주는 만족은 반드시 탐심과 탐욕을 잠에서 깨우고, 부르게 됩니다. (눅 16장)의 부자는 왜! 지옥의 고통 가운데 던져졌을까요? 물질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질에 대한 그의 탐심과 불의로 그는 지옥에 던짐을 당한 것입니다. 반면 거지 나사로는 불의한 물질을 취하며 타락한 세속의 가치관에서 자신의 만족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법 안에서 살아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가치관으로 세속의 가치관을 물리친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타락한 세속의 가치관이 주는 만족보다 하나님의 법 안에서 선택한 신앙의 가난은 가난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상급이 기다려집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법 안에서 신앙의 가치관으로 세상을 이겨나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자신이 어떤 가치관 속에 세워졌는지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가치관이 자신의 전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속의 가치관 속에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을 돌아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 또한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은 세속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가치관 속에 불행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가치관으로 자신을 세워나갈 때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믿음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나를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만들어간다는 것이 영적으로 느껴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가치관은 자신의 미래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가치관으로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나가는 복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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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오늘의 한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나를 사용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주어진 모든 일들을 신앙의 가치관으로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주변의 환경들과 나의 연약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가치관들이 세상적인 모습으로 흔들릴 때도 있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계산할 때도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날마다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모든 삶의 여정은 하나님 안에 속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법 안에서 신앙의 가치관으로 나를 돌아보며
세상을 이겨나가며 나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나가야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아가는 복 있는 나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인본적인 삶을 완전히 내려놓고
신본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가치관으로 나아가며
내 자아는 사라지고 오직 주님만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