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신앙의 바른 걸음- 겔 15장 1~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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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금) | 겔 15장 1~8절 | 신앙의 바른 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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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우리의 삶입니다. 신앙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신앙은 선택이 아닙니다. 신앙은 종교활 동 가운데 나타나는 모습이 아닙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것을 뼈저리게 경험했던 대표적인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신앙의 걸음은 결국은 나라를 망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사회와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은 여기에 대한 열매였습니다.
신앙의 바른 걸음을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에스겔은 여기에 대한 목격자였습니다. 신앙의 바른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여기에 대해 즉각 반응합니다. 신앙의 바른 걸음은 우리의 가치를 바꿔놓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는 어떤 신앙의 바른 걸음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1~5) 보잘것없는 나를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셨다는 것을 명심하고 무엇을 행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바른 걸음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나라가 멸망한 원인이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르지 못한 신앙의 걸음에 있었다는 것을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합니다. ‘포도나무’의 경우 나무의 재질만으로 놓고 봤을 때 과연 얼마만큼 쓸모가 있을까요? 첫 번째는 곧은 나무가 아니라 덩굴식물이기에 건축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없는 나무입니다. 두 번째는 덩굴로 나무가 굽었기에 어떤 기둥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나무입니다. 세 번째는 나무가 불이 붙으면 너무 빨리 타기 때문에 땔감으로 사용할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쏘시개로도 사용하기에도 부적합한 나무입니다. 네 번째는 그릇으로도 만들 수 없는 나무입니다.
심지어 그릇을 걸만한 못으로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 이런 포도나무를 다른 나무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나은 것이 있을까요? 스스로를 가리켜 ‘선민’이라고 자랑삼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다면 포도나무는 땅의 영양분을 빨아 먹으며, 땅을 괴롭히고,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무익하고 보잘것없는 나무일 뿐입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맺힌 것은 그 나무의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도록 하셨기에 열매가 있는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나를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니 무엇을 행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아니면 모든 것을 그 자리에서 멈출 줄 아는 신앙의 걸음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6~7) 가식적인 신앙으로 하나님께 오만하게 굴다가 공의에 불사름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을 향한 경건의 신앙으로 자신을 바르게 세우고 이 신앙으로 세상을 선도해 나가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불경건한 신앙의 걸음은 하나님의 공의에 불사름을 당하게 됩니다. 포도나무에 비유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참모습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겉으로는 신앙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증스러운 껍질의 신앙이라고 에스겔을 통해 지적합니다. 모양은 포도나무인데 뿌리는 하나님을 향해 있지 않습니다. 우상을 향해 있고, 불의를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경건을 잃어버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의 가운데 말씀합니다. “너희들이 나를 대적하고 있구나! 내가 너희를 대적할 것이다!”
우리는 신앙에 대해 두 가지의 열매를 필히 맺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회개의 열매’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을 통해서 맺을 수 있는 ‘영적인 열매’입니다. 이 두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건이라는 뿌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경건의 뿌리가 바른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향해 뻗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의 신앙이 세상의 방법 속에 담겨 있는지, 하나님을 향해 바르게 뻗어 있는지 다른 방법으로는 체크 되질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나의 신앙을 비춰봐야 합니다. 계명의 거울로 나를 비춰봐야 합니다. 가식적인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오만하게 굴다가 공의에 불사름을 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의 신앙으로 자신을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신앙으로 세상을 선도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8)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 준행하는 신앙의 울타리를 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신앙의 바른 걸음으로 자신과 공동체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 입을 통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주신 ‘영원한 기업’을 황폐하게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처방을 내리셨을까요? 이들의 범법행위는 우상숭배와 함께 하나님 앞에 행한 불의가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멀리하는 범법행위의 첫 번째에 해당하는 무서운 죄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깨뜨리고 있는 ‘동성연애’, ‘통간행위’ 등과 같이 성적인 타락으로 일어나는 범죄입니다. 세 번째는 사회의 각종 불의와 악을 함께하고, 즐기는 가운데 일어나는 범죄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금하고 있는 것을 따라 가면 결국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행위를 자행하는 모습을 낳게 됩니다. 신앙의 울타리를 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경배하는 신앙이 되지 못하고 세상의 방법론이 신앙에 자리를 잡고 있는 자는 이미 하나님과 영적으로 멀어진 상태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법행위는 사망과 저주 가운데 ‘가시’와 ‘엉겅퀴’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의 성적타락은 ‘유황불’이 쏟아지는 심판을 만들어냈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 준행하는 신앙의 울타리를 쳐야 합니다. 그 신앙의 바른 걸음으로 자신과 공동체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적용)
신앙은 열매로 말합니다. 삶은 신앙의 열매이며, 결론입니다. 신앙은 삶의 일부분이 아니라 삶의 전부입니다. 신앙의 바른 걸음은 축복의 열매로 그 삶을 이루어갑니다. 그러나 그릇된 신앙의 걸음은 자신의 삶을 소돔과 고모라성의 모습처럼 저주의 심판으로 결론을 이끌어갑니다. 바른 신앙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을 살리고, 사회 공동체를 살리고, 나라를 살립니다.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관으로 나를 바르게 세워나가야 그 영향력이 능력을 발휘합니다. 말과 머리만 앞서는 신앙이 아니라 삶이 따르는 신앙의 바른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오만의 걸음을 멈추고 가면을 쓴 경건이 아니라 삶의 뿌리가 하나님을 향한 참 경건의 신앙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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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삶이 우선이 아니라 신앙이 나의 삶이 되어
공의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나를 하나님의 택한 백성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나는 무엇을 행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잘 지켜
신앙의 든든한 울타리를 쳐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성실한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신앙은 행함이 있어아 합니다
신앙의 열매는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신앙은 나의 일부분이 아니라 나의 전부이어야 합니다
바른 신앙으로 공동체와 교회와 나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신앙의 바른 걸음을 걸어가기를 원하며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참 경건한 신앙을
만들어 가도록 열심을 다하여
영육이 강건하여서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주님의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 온당치 못한 것을 회개하며
주님 앞에 바르게 서기를 원합니다
또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