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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헛된 영광과 참된 번영- 겔 17장 1~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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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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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71~10

헛된 영광과 참된 번영


(도입)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향한 불신앙에 빠집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향한 신앙을 뒤로하고 자신들의 영광을 쫓아 달려 갔지만 결과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라는 바벨론에 조공을 바쳐야 하는 처지에 빠집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궁지에 몰린 유다의 시드기야 왕은 활로를 찾기 위해 B.C 588년 애굽의 새로운 왕이었던 ‘호브라’를 의지합니다. 그리고 B.C. 597년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맺었던 언약을 깨뜨립니다. 

    시드기야는 자신들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세상의 세력에 의지합니다. 그러나 애굽은 과거의 찬란했던 군주국가가 아니었습니다. 바벨론의 대적이 되지 못했습니다. 참된 영광의 근원이 여호와께 있다는 것을 모르고 헛된 영광을 꿈꿉니다. 그 결과 자신들에게 돌아온 것은 더 큰 절망이었습니다. 세상의 헛된 영광을 쫓아가다가 실족 당하지 않고 참된 번영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 눈에 보이는 해 아래의 헛된 영광을 바라보지 말고 참된 번영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자신의 근본을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당시 근동 세력을 주름잡고 있던 힘의 상징인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에 비유합니다. 그리고 ‘백향목 가지’는 당시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야긴을 가리킵니다. (왕하 24:15)에 의하면,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여호야긴을 ‘삼개월’만에 왕위에서 쫓아냅니다. 그리고 그를 비롯한 왕족과 귀족들을 포로로 끌고 갑니다. (왕하 24:17)에 의하면 느부갓네살은 요시야의 아들이며, 여호야긴의 삼촌이었던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웁니다. 이때 시드기야의 나이는 약관 21세였습니다.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바벨론에 의해 왕으로 세워진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충실한 종이 됩니다. 시드기야 왕은 언제나 바벨론 왕의 영향 아래 놓입니다. 그의 헛된 영광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아무리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어도 그의 생명과 그의 권세 또한 아침 안개와 같이 어느 한순간에 날아 가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 4장)에 의하면 인간세계의 모든 다스림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결정됩니다. 세상이 주는 열매는 사라지는 안개입니다. 눈에 보이는 해 아래의 헛된 영광을 바라보지 말고 참된 번영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자신의 근본을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께서 맺은 열매가 되어 다윗처럼 참된 번영을 누리는 자가 됩니다.


(7~8) 헛된 영광을 얻기 위해 거짓된 세속의 번영에 손을 뻗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번영의 길을 구하는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겔 17:7)은 말합니다.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B.C 588년,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내정이 잠시 어수선해지자 그 틈을 이용해 애굽과 동맹을 맺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택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바벨론을 대적할 힘의 세력인 ‘또 다른 털이 많은 큰 독수리’인 애굽의 왕 ‘호브라’였습니다. ‘털이 많은 독수리’는 아직 독수리가 장성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면서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애굽의 왕은 바벨론의 왕을 대적할 만한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굽의 ‘호브라 왕’은 당시 바벨론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의 세력이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헛된 영광을 얻기 위해 또 다른 세속에 손을 뻗어 자신의 영광을 계획했던 시드기야와 같은 사람의 ‘가지’는 마르고, ‘뿌리’는 섞어짐을 당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시 127:1)을 통해 이런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아브라함이 얻었던 참된 영광은 자신의 능력과 세상을 의지하는 방법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야곱의 번성 또한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그 근원의 답을 찾은 결론이었습니다. 헛된 영광을 얻기 위해 세속의 번영을 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번영은 일시적이며, 거짓된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번영의 길을 구하는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9~10) 헛된 영광을 꾀하며 세상 속에서 번영을 찾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참된 번영의 길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거부하고 애굽과 동명을 맺은 시드기야의 행동이 지혜로운 행동이었는지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똑바로 인지하도록 합니다. 시드기야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 ‘가지’와 ‘뿌리’를 애굽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애굽을 의지하며 내린 시드기야의 뿌리는 제자리를 잡지 못합니다. 그 뿌리는 바벨론과 같은 최강의 세력이 아니라 소수의 대적에 의해서도 힘없이 뽑힐 뿌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그 연한 가지가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왕하 25:1)과 (2절)에 의하면 시드기야의 배신을 알게 된 바벨론은 유다를 침공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 왕이 있는 예루살렘을 ‘19개월간’ 에워쌉니다. 성에 있는 사람들은 양식이 떨어져 자녀를 삼아 먹는 비참한 현실에 놓입니다. 그 순간도 애굽은 시드기야 왕을 도와주지 못합니다. 헛된 영광을 꾀하며 세상 속에서 번영을 찾았던 시드기야는 생명의 부재를 위해 야반도주하다가 갈대아인들에게 사로잡혀 느부갓네살 왕에게 끌려갑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십시오! 그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는 형통이 있습니다. 자신의 참된 번영의 길이 그 속에 있습니다. 


(적용)

참된 번영은 신앙과 삶의 뿌리가 하나님께 내려졌을 때 맺혀지는 열매입니다. 해 아래 있는 영광을 바라보며 인간적인 방법을 앞세운다든지, 하나님을 떠난 사람에게는 어떤 참된 번영도 기다려지지 않습니다. 참된 번영은 번영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의 뜻을 사람의 힘과 의지로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십시오. 이것을 여호와의 신앙으로 바라보는 자에게는 은혜가 임합니다.

    거짓된 세속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피하기 위해 애굽을 선택했지만 결과는 더 큰 짓밟힘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징계를 피하기 위해 세상 방법을 사용하면 길이 없습니다. 비록 그 징계가 쓰리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속에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이런 가진 자에게는 그 징계가 축복으로 되돌아옵니다. 여호와의 신앙으로 참된 번영의 길에 자신을 올려놓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의 근본을 바르게 세워가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헛된 영광을 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즐거움을 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부귀와 명예를 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세속적인 모습을 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적당한 타협을 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참된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참된 번영의 길을  구하는 신앙의 모습을 가지고
나아가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불변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신앙과 삶의 뿌리가 하나님께 내려져
참된 열매를 맺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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