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가감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 레 18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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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월) | 레 18장 1~5절 |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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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 종살이하며 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묻어났던 우상숭배의 요소들을 떨쳐내도록 명합니다. 우상숭배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방인의 가증한 풍속을 금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기록하여 모세 이후에도 지키도록 명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가르침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에 대해 가감이 없어야 합니다. 출애굽 사건 이후 이스라엘 자손들이 약 1년 가까이 시내산에 머뭅니다. 그리고 애굽을 벗어난지 1년 1개월 20일째인 B.C. 1445년 2월 20일 시내산을 떠납니다.
시내산을 떠나기까지 이들에게 신앙에 대한 지속적인 가르침이 병행됩니다. (롬 10:17)은 말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신앙이라는 믿음은 지속적인 가르침으로 생성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 없이 가르쳐지는 가운데 믿음은 자랍니다. 우리는 가감 없이 마땅히 가려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시내산에 머물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향한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하는지 세 가지를 돌이켜봅시다.
(1~2)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며 세우신 언약을 궁극적으로 성취하는 만왕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은 그것은 틀림없이 지켜진다는 것이며 ‘그것을 가감 없이 가르치라’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제일 먼저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이것을 가감 없이 가르치도록 명합니다. 이 말씀은 관계적인 측면에서 두 가지를 알도록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알도록 합니다. (창 17:8)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습니다.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그 후손의 하나님이 될 것을 약속하셨으며, 그 약속의 실현에 대해 언급합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이 가르침 가운데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함께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믿음이라는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서 납니다.
모든 것은 기초로부터 시작됩니다. 신앙이라는 믿음의 시작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자전과 공전은 우주의 행성들 가운데 생성되는 운동의 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운행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전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관하심이 이 가운데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이 특별히 우리의 왕이 되어주셨습니다. 세상의 왕은 자신의 보좌를 지키기 위해 백성들을 희생시키지만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그 능력을 발하여 자기 백성을 지키고, 보호합니다. 이것을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가르침은 하나님의 모습을 영적으로 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을 영적으로 만나는 믿음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3~4)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는 하나님의 백성 된 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일 뿐 아니라 우상숭배로부터 구별해 내는 거룩한 삶을 이어주는 울타리와 다리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장소적 의미에서 시내산은 현재의 이스라엘 자손을 비추고 있습니다. 애굽은 과거의 이스라엘 자손의 모습이며, 가나안은 미래의 이스라엘 자손의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재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과거를 똑바로 돌아보도록 하나님께서 법도와 규례를 줍니다. 이것으로 자신들의 과거를 비춰보니 우상숭배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거의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이라면 미래의 하나님은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할 하나님이었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주신 법도와 규례는 종교적인 절차 또는 규범이 아닙니다. 우상숭배로부터 구별해 내고, 거룩을 지켜내는 울타리입니다. 그리고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도록 연결하는 다리가 됩니다.
(신 6:1)은 여호와께서 가르치라고 명하신 규례와 법도를 ‘차지할 땅’인 가나안에서 행하도록 명합니다. 인간의 죄성 가운데 나타나는 오만함과 교만함은 하나님을 떠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는 하나님의 백성 된 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신앙의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이런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는 우상숭배로부터 우리를 지켜내는 울타리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죄악 된 모습으로부터 구별해 내는 거룩한 삶을 이끌어주는 다리요, 울타리가 됩니다.
(5)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는 것은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방편이 됩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는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보존 받게 됩니다.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는 것을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 밖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됩니다. 신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십계명은 제1계명에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를 금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 것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십계명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따르는 것을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생과 사’ 그리고 ‘화와 복’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안에 살아가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방편이 됩니다. 이 안에는 건강, 자녀, 산업 등 인간으로서 누리며 살아가는 것에서부터 생명을 누리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창 2:17)은 말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선’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아가는 것이 ‘악’입니다. 이것을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법도와 규례룰 반드시 지키도록 명합니다. 이런 가르침을 줄 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밝히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하나님 안에서 신앙은 시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하면서 신앙을 말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신앙은 배우면서 자랍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에 대해 가감 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며, 만왕의 왕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비롯한 법도와 규례를 지켜 준행하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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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종살이 할때의 우상숭배적인 모습들을
시내산을 떠나기 전까지
신앙에 대한 지속적인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법도와 규례를 반드시 지키도록 명하십니다
신앙은 시간이 지나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배우기를 힘쓰고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써야합니다
가르침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가감없이 가르침 받아야 하며
그 뜻대로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의 삶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며
우상숭배적인 요소들을 구별해 낼 줄아는 신앙이 되기를 원하며
신앙이 종교적행위가 아닌
진실된 마음으로 겸손과 순종과 감사의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잘 지켜 준행하는 삶이 되어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가르침받는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 안에 거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생명과 평안의 열매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내 마음을 낮추고
주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