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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복 있는 일꾼 - 레 19장 23~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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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7()

1923~25

복 있는 일꾼


(도입)

하나님 나라의 선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죄악 된 세상의 세속으로부터 구별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 세속으로부터 구별된다는 것의 기준점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가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신앙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종교 행위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 된 이스라엘을 향해 법도와 규례를 주시면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어떻게 세속 가운데 살아왔는지 비춰보게 합니다. 지금까지 우상숭배와 불의 가운데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런 삶들을 떨쳐버리도록 합니다. 우상숭배의 어떤 요소도 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수확물을 통해서 알게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관자 되십니다. 창조주이며, 오늘도 절대주권으로 만물을 다스리고, 친히 운행하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떨쳐버리는 삶이 어찌 복이 있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일꾼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복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근본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23) 비록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이 눈앞에 놓여 있을지라도 불의한 것과 함께하지 않으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거룩한 삶의 씨를 뿌리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심어야 거둘 것이 있습니다. 심지 않고 거둘 것은 없습니다. (고후 9:6)의 말씀처럼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둡니다. 문제는 무엇을 심느냐입니다. (갈 6:8)은 증거합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이스라엘을 향해 매우 특이한 것을 명합니다. 장차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 거둬드릴 수확물에 대해 명합니다. “그 땅에서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를 3년 동안 먹지 못할지니라!” 그리고 이런 말씀을 함께 줍니다. “3년 동안 맺어진 그 열매는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과목을 심은지 ‘3년 동안’은 열매가 작고, ‘떨 열매’와도 같아서 그 열매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문은 이런 의도를 넘어 두 가지 중요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떤 관계 속에서도 세속과 짝하고 있는 것은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제일 먼저 점검할 것은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영적 상태라는 것을 알도록 합니다. 3년 동안 수확물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름진 가나안 땅에서 난 과목의 열매가 아무리 먹기 좋아 보여도 세속이 주는 영광은 결코 함께해서는 안 됩니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이 눈앞에 놓여 있을지라도 불의한 것과 함께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거룩한 삶의 씨를 뿌리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4) 한순간 자신의 유익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 중심의 씨를 뿌리며 그 결실을 맺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맺어진 ‘넷째 해’의 과실에 대해 두 가지를 명합니다. 첫 번째는 여호와께 드리도록 명합니다. 그리고 그 과실을 ‘거룩한 과실’이라고 칭합니다. 제4년째 과실이 ‘거룩한 과실’이라는 것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신들이 아무리 땀 흘려 가꾼 것이라 할지라도 그 결실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셨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여호와께 드리도록 명합니다. 그리고 “찬송할 것”을 명합니다. 찬송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한순간 자신의 유익을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보일 일은 없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씨를 뿌렸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뿌린 대로 열매는 거두어집니다. 결론은 (삼상 15:23)에서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짐을 당합니다. (삼상 15:22)은 증거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으니라!”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열매를 바라보기에 앞서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바라보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일꾼을 만물의 주관자이며, 화복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 중심의 씨를 뿌리고 그 결실을 맺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25)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다가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실로 자신의 모든 기업이 풍성해지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잠 3:9)과 (1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첫 소산을 바치는 자의 믿음에 대해 하나님께서 날마다 그 소득을 풍성하게 더하여 줄 것을 약속합니다. 소산의 풍성함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그 땅의 주인이며 동시에 축복의 근원이 되는 것을 알도록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분명한 창조목적 가운데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진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꾼을 종의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워졌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로서의 일꾼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다가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실로 자신의 모든 기업이 풍성해지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창 3:6)에 보면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영적인 상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환경에 지배당하는 영적인 상태는 그 육신도 함께 무너짐을 당합니다. (출 19:5)과 (시 24:1)에 의하면 “땅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시 139:14)에 의하면 하나님은 나를 지으신 분이며, 우리가 찬송해야 할 대상입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 할지라도 만물의 주관자되시는 하나님을 등지고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기 위해 뿌리고, 심는 것은 그 열매가 건강하지 못합니다. (삼상 15:8)과 (9절)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의 모습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기 위해 아멜렉 왕을 살려둡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명한 것을 어기고 사람의 눈으로 볼 때 기름진 짐승들을 뒤로 빼돌립니다. 자기의 영광, 자기의 유익을 위해 뿌리고, 심습니다. 그러나 그 결론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짐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 중심의 씨를 뿌리고, 심는 복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창조주이며 천하 만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법도와 규례를 지켜 준행하며
오늘도 하나님을 나의 중심에 두는 신앙으로
나아가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이 닥치는 환경이 올지라도
세상과 타협하지고 않고
불의한 것과 함께하지 않고
세속에 속한 것들과 짝하지 않기를 바라고
내 자신의 유익을 간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의 영광만 바라보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하나님 중심의 거룩한 씨를 뿌려나가 열매를 맺고
결실을 맺는복 있는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신 분이시며
경배해야 할 분이시며
찬송해야 할 분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한 날을 허락하셨기에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복있는 일꾼으로
하나님 중심의 씨를 뿌리고 심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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