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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그리하면 - 레 26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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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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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61~5

그리하면


(도입)

레위기는 율법을 중심에 두고 결론 부분에서 두 가지 말합니다. 하나는 ‘축복’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저주’입니다. 이런 레위기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율법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상과 관련된 것은 어떤 모습으로도 금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명합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성소를 경외할 것을 명합니다. 이런 세 가지의 중심적 율법을 두면서 이런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하면!” 결론은 ‘축복’과 ‘저주’로 갈라집니다.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마무리하는 장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삼대 기본 율법’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마음 판에 새기도록 말씀을 확실하게 조명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삼대 기본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심시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삼대 기본 율법’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근본을 이루는 골격입니다. 동시에 마귀가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향하도록 사용하는 가장 고전적 공격 무기가 ‘삼대 기본 율법’을 어기도록 훼방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근본이 있고 기준이 있습니다. 나는 내 삶의 중심에 ‘삼대 기본 율법’을 두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삼대 기본 율법’을 중심에 두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어떻게 응답하실까요?


(1~2) 만물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신앙의 고백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근본 위에 세워지면 하나님께서 번성의 역사로 응답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을 통해 주신 율법의 중심을 이루는 ‘삼대 기본 율법’ 가운데 첫 번째는 ‘우상’을 금지하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우상이 만들어지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의 출발점은 “자기를 위하여”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우상이 만들어집니다. 우상은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휘감고 있습니다. 우상은 눈에 보이는 조각을 섬기는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행위 그리고 어떤 특정한 기둥 또는 물체를 신성화하는 행위 등 ‘우상화’는 영적인 매춘행위와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오게 됩니다. 두 번째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구별된 날로 여기도록 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목적 가운데 새겨진 ‘예배자’와 ‘청지기’로서 모습을 갖추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분만을 섬긴다는 고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성소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워하다’와 인간의 ‘방자함’과 ‘패역함을 버리라’는 의미까지 포함됩니다.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며 만물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신앙의 고백과 함께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예배의 대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앙의 근본에 대해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이렇게 신앙의 근본 위에 세워진 자는 하나님께서 번성의 역사로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3~4)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며 모든 것의 주관자가 하나님이라는 신앙의 근본 위에 세워지면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소산을 축복하여 행하는 것마다 결실을 맺는 역사로 응답해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는 것은 추상적인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에 나타나는 구체적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영육이 하나님을 향해 바르게 세워지지 않고는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켰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면 만물의 주관자 되시며, 화복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철을 따라 비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땅은 그 산물을 낼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밭의 나무가 열매를 맺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땅’과 ‘밭’에 결실이 없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연이라는 환경을 돌아봅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야 할 것은 이 모든 것들을 다스리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물을 다스리고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과 삶의 터전 그리고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을 삼원화시켜 보는 불신앙의 관점을 거두어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관점 안에서 신앙으로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점검하는 신앙의 자세를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런 신앙의 근본 위에 세워지면 하나님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섭이 역사 가운데 일어납니다. 그의 모든 소산을 축복하여 행하는 것마다 결실을 맺는 역사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5)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신앙의 근본 위에 세워지면 하나님께서 물질뿐만 아니라 친히 그의 보호처가 되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 어떤 정도인지 이렇게 밝힙니다. “3, 4월 보리 수확부터 7, 8월의 포도를 따는 초가을까지 수확이 끊어지지 않고 풍성하게 맺을 것이며 추수의 결실이 그 다음 해에 파종을 시작하는 4월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그 풍성함을 누릴 보호처도 함께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실의 결과물은 세상에서 얻어지는 풍성한 수확과 두 가지 측면에서 다릅니다. 첫 번째는 모든 풍성함이 다음 파종 때까지 이어집니다. 두 번째는 풍성함이 침노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게 합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축복합니다. 수확에 따른 소득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직접 보호처가 되어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공하는 은혜의 터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며 구체적으로 그 장막들이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환경을 초월합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우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를 친히 지키시는 보호처가 되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면 축복이고, 그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가 주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불신자들은 이런 말씀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들은 이런 말씀을 이기적인 종교의 편견이라고 치부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말씀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가장 큰 두 가지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의 목적과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해 ‘청지기’로서 역할 할 것을 목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은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 안에서 하나님의 결실을 맺어가는 축복의 주인공이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삶속에 묻어있는 우상을 단절하고
거룩한 안식일을 구별된 날로
하나님앞에 청지기와 예배자의 모습으로
오직 한 분만인 하나님을 경배하며
나아가는 신앙이 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이
나의 삶 속에 나의 신앙의 근본이 되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하며
말씀안에 녹아드는 날들이 되어
포도나무의 축복의 열매가 가득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주님의 말씀을 따라
그분의 규례와 계명을 마음 다해 지키며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축복이 흘러넘쳐
누가 보아도 복되다 말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말이 아닌 삶 자체로 예수님을 증거하며
나도 저 하나님을 믿고 싶다는 갈망이 사람들의 마음에 자연스레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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