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땀과 결실의 열매 - 레 26장 3~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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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화) | 레 26장 3~13절 | 땀과 결실의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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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농사에 대한 추수의 결실이 자연에 의해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연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자연의 세계를 친히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추수의 결실은 자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결론에 의한 것입니다. 추수의 결실은 자연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 아니라 추수의 결실을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결실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론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열매 또한 ‘화복의 주관자’되시는 하나님에 의해 그 결실의 열매가 맺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사람의 땀 흘림의 수고가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아름다운 결실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떤 땀을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할까요?
(3~7) 자신의 삶에 시들지 않는 풍성한 결실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는 열매를 맺는 일에 땀을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축복을 말할 때 항상 등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축복하시고자 할 때 제일 먼저 적용되는 전제조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하나님의 속성에 비춰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신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를 ‘축복하시겠다’라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신 계명은 아는 것으로 신앙을 말하는 추상적인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씀을 지키고, 준행해야 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말씀이 복된 말씀이 되어서 말씀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결실은 하나님께서 그 나무로 하여금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삶에 시들지 않는 풍성한 결실의 열매를 맺길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일에 땀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한 땀방울은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그의 삶이 화평 가운데 놓이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삶을 통해 우상숭배적인 요소를 다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아닌지 고민하는 기도하는 무릎이 되십시오. 그리고 세상의 부정과 부패한 물질을 부러워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땀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8~9) 자신의 능력을 보고 땀 흘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땀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평화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평화는 우리의 내적인 감정의 평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그 모습이 나타나 우리 삶의 체험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수고의 땀 흘림에는 그 결실이 두 가지 방향에서 분명히 그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삶을 통해 ‘물질’로 나타나며, 또 다른 하나는 삶에 대한 ‘평안’으로 그 결실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늑대와 이리떼와 같은 도적의 무리가 살찌고, 건강하게 자란 양의 무리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이때 그 양의 무리를 지킬 목동이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양이 아무리 살찌고, 건강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의 삶의 결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울타리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울타리는 세상의 어떤 힘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주변에 아무리 많은 대적이 우리를 노리고 있어도 그들은 우리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보고 땀 흘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땀 흘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백’과 같고, ‘만’과 같은 대적들을 그리고 환경들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시고, 해결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우리를 ‘번성하게’ 하시고, ‘창대하게’ 만들어 갑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를 받을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잘난 체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땀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10~13) 잘하려고 세상적인 방법을 찾아 땀 흘리는 자가 아니라 솔직하고, 진솔한 땀을 흘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도 아브라함과 같이 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한다면 내가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그 땅에서의 축복을 너희 가운데서도 풍성히 일어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내 언약을 이행하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말한 그 넘치는 축복이 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풍년으로 이어질 것이며, 곡간에 곡식이 쌓아둘 곳이 없을 정도로 부어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서가며 땀 흘리는 자가 능력이 없어서 실수를 한다면 여기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부족한 자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왕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관계 속에 세워질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과 두 번째 왕이었던 다윗을 왕으로 세울 때 그들의 능력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본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솔직한 신앙의 자세였습니다. 그러나 (삼상 13:8) 이하와 (삼상 15:7) 이하를 보십시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상적인 방법을 구합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삼상15:11)은 말합니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잘하려고 세상적인 방법을 찾아 땀 흘리는 자가 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땀을 흘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세상 방법대로 살아가는 것은 한 때의 유행을 쫒아 살아가는 불나방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하나님은 나를 통해 어떤 열매를 맺길 원하실까?”를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며, 선한 고민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땀 흘림이 모든 것을 좋은 결실로 인도하지는 않습니다. 땀도 내 욕심과 정욕을 위해 흘리게 되면 그 결실은 내 자신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땀을 흘리고,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것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흘린 땀을 하나님은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를 향해 약속합니다.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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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농사도 농부의 땀과 수고가 있어야 열매를 맺지만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때에 따라 알맞은 것 들을 허락하시니
열매를 맺는 수확이 있고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땀과 수고와 열매가 있듯이
우리의 신앙안에서도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안에서
하나님 말씀안에서 풍성하게 열매를 맺는 결실이 있어야겠습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나의 헛되고 헛된 수고가 아니라
나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솔한 땀을 흘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조용히 그러나 솔직하고 진솔한 땀 흘리는 자로 서있기를 원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무게 같고 셀 수 없는 많은 대적과 문제들이
나를 에워쌀지라도
내가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고 해결해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내 한계 앞에서 무너질때 하나님의 능력은 더욱 선명해지고
그분의 손길은 언제나 가장 완전한 때에 임하심을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