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 창 5장 18~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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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화) | 창 5장 18~24절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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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특별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보인 것은 당시 그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가르치다’ 또는 ‘전수자’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에녹’이었습니다. 아담의 ‘7대손’으로 성경에서 소개하기를 ‘에녹’은 죽지 않고 살아서 하늘에 올라간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인류 최초의 사람이었다면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나라에 올라간 최초의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사람이 죽지 않고 하늘나라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여 어떤 근원을 이루었을까요?
(18~20) 에녹의 동행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동반된 동행이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사탄이 공중의 권세자로 등장합니다. 이런 가운데 에녹은 아담의 ‘제7대 손’으로 아버지 ‘야렛’을 통하여 태어납니다. 당시 ‘유목 생활’을 하던 아버지 야렛에 의하여 에녹이 태어날 그때 아담은 이 땅에서 ‘622년’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담 이후 인류는 아담의 아들들을 통하여 확연히 다른 두 방향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한 분류는 가인의 후손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삶이었습니다. 자기중심을 이루는 힘의 세력을 형성하며 살아가는 분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분류는 아벨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다른 씨로 주신 ‘셋’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여호와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었습니다.
아담은 후손들에게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하나님께 취해야 할 자세에 관해 철저히 순종할 것을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그는 인류의 조상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샬롬’이 있는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김을 당한 당사자였기 때문에 그의 삶이 하나의 교훈이었던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언약하신 (창 3:15)의 말씀을 후손들에게 잊지 않도록 각인시키며 가르칩니다. 그 내용은 메시아를 통하여 인류를 회복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었으며, 인류를 죄로 물들인 사탄을 향한 완전한 심판에 관한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동반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연인들의 속삭임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소망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동행임을 잊지 맙시다.
(21~23) 하나님과 동행은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을 향해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에녹의 나이 65세가 되었을 때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았던 ‘므두셀라’를 낳게 됩니다. 기록에 의하면 므두셀라는 홍수 심판 직전까지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하기까지 무려 ‘969년’이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명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므두셀라’가 태어날 그때 하나님께서는 에녹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선지자’로 부릅니다. 인류 최초의 공식적인 선지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의 사역을 무려 300년 동안 감당하게 됩니다. (유 1:14~16)에 의하면 당시 에녹은 타락과 방탕 그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죄악 가운데 서 있던 인류를 향해 심판과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동행은 화려한 삶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자기를 부정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중 가면을 쓰는 종교인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향해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해답은 말씀과 기도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을 향한 인격적인 반응으로 가능합니다. 말씀은 내 자아를 깨트리고 나를 말씀으로 쳐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게 만듭니다. 그리고 기도는 나의 생각을 말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가슴에 품게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게 만듭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을 향해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4)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을 이루게 합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지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은지 ‘243년’ 되던 때 에녹은 그의 나이 ‘308세’가 됩니다. 이때 인류에는 끔찍한 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인류의 시조요, 하나님께서 창조의 걸작품이라 칭했던 ‘아담’이 ‘930년’이라는 삶을 마감하고 정말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인류를 실의에 빠트리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담이 죽은 해로부터 ‘57년’이 지났을 그때, ‘365세’가 된 에녹이 하늘로 ‘승천’하게 되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사건은 아담의 사건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성질의 사건이었습니다. 아담의 죽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불순종한 인류를 향해 심판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장면이었다면 에녹의 승천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죽음의 권세가 그를 다스리지 못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에녹의 승천을 통해 죽음이라는 실의에 빠져 있는 인류를 향해 ‘영생’이라는 소망을 던져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을 이루게 합니다. 죽음의 절망 가운데 놓인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한 가지 사건을 일으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은 에녹의 시대처럼 소망이 없는 인류를 향해 소망과 희망을 던져주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향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근원을 이루게 합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자들을 예수의 영에 다스림 받도록 하여, 실질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영.육간에 완전히 변화된 하나님의 새창조 속에서 들어가게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들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동반된 동행입니다. 그리고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을 향해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동행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그 기본 바탕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이며, 말씀과 기도는 그 믿음의 반석 위에 올려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성령의 간섭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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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인류 최초의 공식적인 선지자로 말할 수 있는 에녹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선지자로 부름을 받고
30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하다가
죽지 않고 하늘에 올라간 최초의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할까?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통을 하며
나의 못된 자아와 쓴 뿌리들을 말씀안에 녹여
하나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품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신앙이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되기를 원하며
나의 모든 삶들이 성령의 간섭함으로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애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듯
나또한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길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 다시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그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준비하며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