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5월 28일) 환란 날을 이기는 자 - 창 6장 13~16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28()

613~16

환란 날을 이기는 자


(도입)

창세기는 성경 66권 가운데 가장 박진감이 넘치며 긴장의 끈을 잠시도 풀어 놓을 수 없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담 이후 대략 1,50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인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장수’와 ‘다산’으로 인류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가운데 인류의 역사는 크게 두 분류를 형성하며 번성합니다. 한 분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며, 다른 한 분류는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앞세운 ‘사람의 딸’들이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역사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모습이 아니라 타락이 급속히 퍼지면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죄악이 가득한 모습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성’을 쌓았던 셋의 후손까지 물들어 있었습니다. 진노하신 하나님께서는 땅 위에 사람을 더 이상 두지 않을 것을 선포합니다. “멸하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었던 한 인물을 기억합니다. 노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로 하여금 인류를 향해 회개를 선포하는 120년의 사역과 환란을 견딜 수 있도록 ‘방주’를 예비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모습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장차 닥칠 ‘환란의 날’을 어떻게 이겨나가야 하는지 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래할 환란의 날을 무엇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13~14) 환란 날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노아에게는 많은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창 5:30)에 의하면 노아는 그의 아버지가 182세에 낳은 아들이었으며, 아버지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595년을 더 지내면서 ‘자녀들을’ 낳았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안위’라는 이름을 가진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며, ‘심판의 말씀’을 널리 전합니다. 그러나 완악한 사람들은 노아를 통하여 선포된 하나님의 공의를 우습게 여깁니다. 하늘의 궁창이 무너져 이 땅을 멸할 것이라는 노아의 외침을 그의 형제들조차 외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말씀합니다.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어라!”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세 가지의 말씀’을 명합니다. ‘방주는 고페르 나무로 만들고’, ‘방주 안에 칸들을 내고’, ‘역청을 안팎으로 바르도록’ 명합니다.  

    ‘고페르’는 근동지역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로 조직이 단단하고, 점도 높은 점액이 많이 있어 방수 효과가 뛰어난 나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자 모양’의 방주 안에 ‘칸’을 만들도록 합니다. 구원 받을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이 안전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더 나아가 본질적으로 ‘칸’을 지르도록 한 목적은 앞으로 있을 홍수의 풍랑을 견디기 위한 하나님의 긴밀한 조치였습니다. 풍랑이라는 환란을 견디기 위하여 꼭! 필요한 균형을 이루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리고 방주의 안팎에 ‘타르’의 일종인 ‘역청’으로 방주의 틈을 메워 방주 안에 물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장차 도래할 환란의 날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성경 66권으로 자신의 마음 판에 ‘칸’을 쳐야 합니다. 그리고 환란을 이기도록 회개의 신앙이 역청이 되어야 합니다. 


(15) 환란 날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날을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심판을 이기기 위해 노아로 하여금 방주를 예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방주를 만들 재료에서부터 그 내부의 구조, 마무리하는 역청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행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방주의 중요한 부분인 크기를 지정합니다. 크기는 길이가 300규빗이요, 너비는 50규빗이요, 높이는 30규빗이었습니다. 배의 내부구조는 3층으로 만들도록 명합니다. ‘한 규빗’은 약 45~50cm의 크기입니다. 이럴 때 방주의 크기는 길이가 약 150m이며, 넓이는 25m, 높이는 15m 정도로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의 크기를 지정하고, 내부를 3층으로 짓도록 한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정했던 사람과 모든 동물들이 안전하게 거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만약 노아가 방주를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면 어떤 결과가 생겨났을까요?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방주는 풍랑을 견디지 못하고 깨어지거나 침몰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방주를 300, 50, 30 규빗의 크기로 만들도록 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예정하심은 완전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해석과 주관으로 이끌어가다 보면 방주가 풍랑을 견디지 못하고 두 동강이 나는 것처럼 우리의 모습이 그렇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감하여 그 말씀에 소극적으로 응하게 되면 환란 날을 견디지 못하고 침몰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환란 날을 견디고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그날을 준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16) 환란을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의 ‘창’을 만들도록 명합니다.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창’은 내부의 공기를 정화 시키는 기능, 빛이 들어오게 하는 기능 등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방주의 ‘창’은 기능의 중요성이 아니라 위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방주의 옆에 ‘문’을 내도록 합니다. ‘문’은 노아의 ‘여덟 가족’과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셨던 동물들이 들어오는 출입구입니다. 그 문 또한 하나님께서 직접 통제합니다. 그리고 방주에는 일반적인 배가 가지고 있는 4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노’와 ‘키’, ‘닷’ 그리고 ‘돗’이 없었습니다. 방주는 홍수의 환란을 이기기 위해서는 사람이나 자연의 힘으로 운행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역할로서 방주는 모든 움직임조차 하나님의 손에 맡겨지지 않으면 구원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조명해 주고 있습니다. 환란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는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신앙으로 이겨나가야 합니다. 방주가 배의 기능을 가지지 않은 것처럼, 노아가 자신이나 환경을 의지하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방주의 창이 위에 위치 했던 것처럼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신앙이 마지막 환란 날을 이기게 합니다.


(적용)

마지막 날의 심판은 ‘온 우주적인 심판’이 임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판 이후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허락합니다. (계 21:23)에 의하면 ‘그날’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직접 빛이 되어주고, 어린 양이 우리의 등불이 되어줍니다. 누가 이런 복락을 누리는 주인공이 될까요? ‘환란을 이긴 자’입니다. ‘믿음’과 ‘말씀’, 회개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날을 준비하며,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지금은 마지막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나의 신앙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노아는 심판의 날을 외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 대로  순종하며
방주를 만드는 재료, 크기, 구조 등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방주를 예비하시지만
어리석은 인간들은 깨닫지 못하고 세상속에서 허덕이며
구원의 방주를 외면합니다

이 시대는 참으로 완악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들을 일삼고 있으며
환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나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지막 임할 심판의 날을 기억하고
환란을 이기기 위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오직 그날을 준비하여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날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죄악이 가득한 세상 한가운데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방주를 지었습니다
세상이 조롱하고 무시해도 그는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그와 같이 나도 이 시대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로 살아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순종의 삶으로 그날을 준비하고
세상이 흔들려도 말씀 위에 서게 하소서
나의 삶이 작은 방주가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