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5월 29일) 하나님의 인도하심(2) - 창 8장 13~19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29()

813~19

하나님의 인도하심(2)


(도입)

홍수 심판이 임했을 때 노아는 그의 가족과 함께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물들과 함께 1년하고도 열흘 동안 방주 안에 머뭅니다. 하늘의 궁창이 무너지면서 내린 비의 충격으로 땅이 갈라지고, 온 땅이 물바다가 됩니다. 방주 안에 머물러 있던 생물 외에는 땅에서 살아가던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뭅니다. 그러나 홍수심판으로 이미 황폐해진 땅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비롯한 그의 가족 8명, 인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노아의 가족들은 하나님의 또 다른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한 우리는 마치 노아처럼 방주 안에서 사망이라는 심판의 때와 환란의 때를 면하는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우리는 지금 방주 밖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기다리는 노아의 가족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황량한 세상!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은혜 가운데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 앞에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여정을 걸어가야 할까요?


(13) 사람의 계획된 걸음보다 한 치의 오치도 없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상 가운데 인내하며 말씀을 따라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홍수 심판이 임한 날로부터 약 일 년이 지난 그 시간 노아의 나이 ‘육백일세’가 됩니다.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지구에 쏟아졌던 엄청난 양의 물은 하나님께서 강한 바람과 태양의 열을 동원하여 일부는 수증기로 구름을 만들어내었으며, 지하수로, 남은 물은 깊이 만들어진 웅덩이에 모여 큰 바다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73일’이 지난 후 드디어 산들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40일’이 더 지났을 때입니다. 노아는 밖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까마귀를 보내고, 비둘기를 밖으로 보냅니다. 비둘기는 노아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합니다. (창 8:11)에 의하면 비둘기가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옵니다. 세 번째 밖으로 보내진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노아는 바깥 상황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방주 뚜껑을 제치고”라는 말씀에는 방주 밖으로 속히 나가고자 하는 노아의 ‘자기 의지’의 표현이 실려 있었습니다. “노아가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걷혔더니’라는 말씀은 히브리어로 그 원형이 ‘하라브’라고 하여 ‘바닥이 마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겉만 마르고 속은 마르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때 방주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문을 열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아가 땅이 마른 것을 보고 방주의 문을 열었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생겼을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사람의 분별력으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사람의 계획된 걸음보다 한 치의 오치도 없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상 가운데 인내하며,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14~18) 세상의 수완과 방법에 이끌림 당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의 복된 때를 걸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노아는 땅의 마름을 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방주의 문을 열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때로부터 ‘57일간’이라는 시간이 지납니다. 땅이 ‘말랐더라’라는 히브리어 ‘야베솨’는 그 땅의 속까지 모두 말랐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노아가 볼 때는 마른 땅이었지만 속이 마르지 않은 늪과 같이 표면만 마른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57일 후’에 열어주신 것은 ‘그 땅’의 ‘완전한 때’를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완전한 때’, ‘완전한 기회’ 같을지라도 완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합니다. 세상적인 능력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은 그 능력만큼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습니다. 종극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들로 의해 무너짐을 당해도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이라는 인도하심을 받지 못합니다. 표면에 나타나는 능력 있는 ‘삶의 모습’ 그리고 ‘형식적인 종교 행위의 신앙’, 남들이 볼 때는 뭔가 있어 보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신의 ‘내면’을 다져야 합니다. 겉으로만 신앙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신앙이 아니라 (창 5:24)의 에녹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내면’을 함께 굳건하게 만들어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수완과 방법에 이끌림 당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의 복된 때를 걸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19)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자리에 자신을 세워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온 가족들은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 방주 안에 있은 모든 생물들을 다! 이끌어내어라!”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두 가지를 명합니다. “나오고!”, 황폐한 환경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걸음을 걷도록 합니다. 노아는 이 말씀에 순복합니다. 두 번째는 “다 이끌어내라!” 노아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짐승들을 방주 밖으로 빠짐없이 이끌어냅니다. 비록 땅은 말랐지만 황폐하여 먹을거리를 찾을 수 없는 땅!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에 대해 불안과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의 문을 나섭니다. 이런 노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세 가지를 축복합니다. 

    첫 번째는 (창 9:1), ‘생육, 번성, 충만’의 축복이며, 두 번째는 (창 9:3), 먹을거리가 부족하지 않도록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방주 안에 정한 동물을 ‘일곱 쌍’ 두도록 한 것은 이때를 위한 하나님의 예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여덟 가족’이 땅에서 곡식을 얻을 때까지 그 생명을 이어가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정한 동물’을 인간의 공식적인 식량이 되도록 은혜를 베풉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걸음과 함께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은 만만친 않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산 증인’의 자리에 자신을 세워나가기를 몸부림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상 가운데 인내하며, 말씀을 따라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우리는 인내함으로, 순종해야 하며, 하나님의 때를 살아가는 종의 사역을 통해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며 영향력을 끼치고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노아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물들과 방주에서
1년 열흘을 머뭅니다
방주안에서의 모든 시간들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헤였습니다
 하늘의 궁창이 무너지고 내리는 비의 충격으로 땅이 갈라지고
온 땅이 물바다가 되는 환경에서도
방주안의 사람과 동물들은 솰롬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이 절망가운데 놓일지라도
나의 마음의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켜 준행할 때 하나님은
나에게 피할 바위와 언덕이 되어주시고
절망가운데서도 소망을 주시고
낙망가운데서도 나를 건져내주시며
때에 따라 나에게 적절한 은혜의 이슬비와 단비를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변치않는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날마다 하나님 한 분이신것을 증거하는
이 땅에 산 증인이 되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나의 거친 모습이 날마다 깍이고 다듬어져
주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이제 이 방주에서 나와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의 때를 걸어가는 복된 성도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