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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 창 12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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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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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도입)

성경은 역사 가운데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 한 인물을 소개합니다. 그의 이름은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다른 사람보다 믿음이 월등하여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고대사회에서 우상을 만들어서 파는 행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에 가까운 자들이 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런 집안의 내력을 볼 때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일컬을 만한 어떤 이력도, 조건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우상 숭배자의 아들인 아브라함! 전능하시고, 전지하시며, 신실하시고, 영원불변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갑니다. 출애굽기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낯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을 비춰 그들을 보호합니다.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어떤 걸음을 걷는 성도가 되어야 할까요?


(1~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상의 터전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그 길을 믿어 의심치 않는 걸음을 걸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만들며 생업을 이어가든 아브라함의 가정을 향해 우상의 터전을 이루고 있던 갈대아 우르를 떠나도록 명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생업을 포기하는 것과 신을 섬기는 일을 멈추도록 하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조치였습니다. 데라는 첫걸음은 떴지만 자신이 섬기는 신에 대한 지역의 경계선은 넘어가지 못합니다. 갈대아 우르 지역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하란’에 머뭅니다. 이때 데라의 나이는 205세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상의 사슬에 묶여 있는 데라의 생명을 거두어갑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전지하신 하나님’, ‘영원불변하신 하나님’께서 ‘세 가지의 약속’을 통해 아브람으로 하여금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에 들어서도록 합니다.

    첫 번째는 ‘땅’을 아브람에게 ‘기업’으로 줄 것을 약속합니다. 두 번째는 자녀가 없는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룰 것을 약속합니다. 세 번째는 어느 누구도 아브람을 헤치지 못하도록 지켜·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시 78:14)의 말씀처럼,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 일어납니다. 때로는 ‘인자하심의 손길’로, 때로는 ‘은혜의 손길’로, 때로는 ‘진리와 공의의 손길’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이때 우리의 자세는 세상의 여건과 여러 정황을 볼 때 이해되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판단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순복하는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상의 터전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이미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그 길을 믿어 의심치 않는 걸음을 걸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4)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환경과 육신의 한계를 물리치고 신앙의 결단 있는 자세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힘 있게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땅’과 ‘민족’과 ‘지켜·보호하심’의 세 가지를 축복합니다. 그다음 아브람이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 가지로 그를 인도합니다. 첫 번째는 마음으로 그를 먼저 인도합니다.(살후 5:3) 두 번째는 걸음으로 그를 인도합니다.(잠 16:9) 마음으로 아무리 계획할지라도 걸음으로 인도함을 받지 못하면 결실의 열매는 없습니다. 세 번째는 길을 열어 인도합니다. (출 13:21)에도 나타나는 것처럼 하나님이 앞장서서 그 길을 인도합니다. 아브람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노년의 나이인 ‘75세’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머물고 있던 하란을 떠납니다. 그때 아브람의 나이가 ‘75세’였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환경과 육신의 한계를 물리치고 신앙의 결단 있는 자세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힘 있게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세 가지의 축복인 ‘땅’과 ‘민족’과 ‘지키고, 보호하심’의 축복이라는 천국의 결실을 맺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과 소망을 끝까지 떨쳐버리지 않고 약속의 땅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고,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하는 하란을 떠났습니다. 결단 있는 ‘믿음의 자세’를 취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결단하였던 그 결단이 끝을 향해 나아가지 못했다면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세 가지’의 축복의 결실을 맺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믿음과 소망을 끝까지 떨쳐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그날로부터 바로 작동이 되지만 ‘땅’과 ‘민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어 의심치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결론에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그러면 인도받는 자의 참된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히 13:17)의 말씀처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복종’하는 자세를 끝까지 잃지 않아야 합니다. (시 136:16)의 말씀처럼 ‘감사하는 신앙’을 끝까지 잃지 않아야 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계 14:4)의 말씀처럼 어디든지 따라가는 ‘어린 양’과 같은 신앙을 끝까지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과 소망을 끝까지 떨쳐버리지 않고 약속의 땅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은 한계를 가진 인간의 능력과 다른 어떤 수단에 의해 인도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완전하시고, 영원하시고, 불변하며, 전지하실 뿐 아니라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업’과 ‘민족’과 ‘지키심과 보호하심’이라는 세 가지의 약속으로 우리를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먼저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브람처럼 자신의 환경과 한계를 물리치는 결단 있는 자세로 우상과 같은 세상 삶의 터전을 물리치며 나아가는 결단 있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나도 옛날에는 너처럼 그렇게 결단하며 나아간 적이 있어!”라며 무용담을 들려주는 결실 없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브람처럼 끝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신앙의 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축복의 열매는 그 결론에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우상 숭배자의 아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가신 하나님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영원하시고
불변하며, 완전하시고 전지 전능하신분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삶속에 묻어있는
우상의 찌꺼기들을 물리치고
세속에 물들어 있는 것들을 물리치고
내 마음과 나의 환경에 세상의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여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그 길을 믿고 나아가며
신앙의 결단 있는 자세로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나아가는 축복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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